참새하루님, 맞아요. ^^*
동료들과 함께 선운사 내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산책겸 카메라를 메고 혼자 선운사로 나섰답니다.
늦은 시각도 아닌데 산 밑이라 조금 어둡다는 생각은 했지만, ~~
대신 노출 시간은 자동으로 맞춰지는 것 아닌가요?
참새하루님이셨다면 어찌 했을까요?
햇병아리님 풀오토 모드면 메타정보가 나오지 않는데 님의 사진에는 나오는걸로 봐서
프로그램 모드로 놓고 찍으신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모드라고 해도 노출보정을 설정해 놓으면 거기에 맞추어서 사진이 찍힙니다
그러니까 노출보정을 -1스탑 해놓으면 프로그램모드로 놓고 찍더라도
정상 노출보다 자동으로 어둡게 찍힙니다
만약 어두운 일출전이라면
노출을 측정해서 풍경사진이라면 최소 조리개값은 5.6 이상은 주어야 하는데
셔속이 1/30이하로 떨어질테니
ISO를 올리는것도 800이상이면 노이즈가 생기니
삼각대가 없다면 어딘가 에 받혀놓고 찍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라이트룸은 포토샵과는 쓰임새가 좀 다릅니다.
포토샵이 사진을 찍은 후의 후보정을 위한 애플이라면,
사진을 찍기 전에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시키기 위해 하는 조치가 카메라 세팅입니다.
그런데, 이 세팅이 찍고 나서 보면 의도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얻는 것이 허다합니다.
경험이 부족할 수록 더 그렇구요.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예를 들어 화이트밸런스를 좀 더 낮춰 붉은 기를 없앨 걸, 컨트라스트를 좀 더 줄걸 등등..
후보정으로도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후보정으로 이걸 바로잡는 노력에 비한다면 카메라 세팅에서 한두번 버튼 눌러주는 수고는 일도 아니지요.
라이트룸은 이걸 가능하게 해 주는 겁니다.
raw 로 촬영해서 포토샵 cs3에서 열면 보이는 raw file 창과 거의 흡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설치하고 한두번 시험은 해 봤는데... 역시 게을러서 그 뒤로 사용은 안 합니다.
저는 보통 세팅을 달리하면서 두세장 같은 사진을 찍는 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