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기리 히말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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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기리 히말 일몰

노마의봄 10 1008


제 안나푸르나 단축 서킷 출발점이자 도착지였던 잠솜에서 잡은 닐기리 히말 일몰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로 돌아오기 위해 잠솜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동안 해가 지더군요.
바로 앞의 닐기리에, 지는 해가 남은 에너지를 몽땅 토해 비추어 준 장면입니다.


10 Comments
바람1 2009.10.04 20:37  
똑딱이고 원두막이고가 중요한건 아니구요....
그 자리에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단 말,
이런 장면을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가슴이 탁 열리는 멋진 풍광입니다!
노마의봄 2009.10.04 23:14  
왜 이제서야 오게 되었을까? 트레킹 기간 닷새간 계속 뇌었던 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다고 해 주시니...
말님 2009.10.04 20:50  
요즘 날씨 많이 선선해 졌는데도 이사진보니 시원하네요  산에 걸린 구름들이지요?  하늘로 불을 뿜는듯하네요
일몰 붉은색만 생각했는데 히말의 일몰은 다르네요 ㅋ
노마의봄 2009.10.04 23:16  
보통 일출이나 일몰은 뜨고 지는 해를 향해 찍는데,
히말에서의 일출과 일몰은 뜨고 지는 해의 빛을 받는 히말을 찍는다네..
그래서 보통 해를 등지지, 아님 사각에서 찍거나. 어쨋든 해보다 멋진 걸 두고 해를 겨냥하진 않으니까
가자가자가자 2009.10.04 22:33  
뭐라 해야하나...급 가고싶은 맘뿐이네요.. ㅎㅎ
낼이면 그동안 정들었던 여행용 렌즈 18-200 팔러 갑니다..ㅠ.ㅠ
이제 50mm하고 10-20mm밖에  안남았네요.. 당분간은 그놈들이랑 놀아야 겠습니다...
다음 여행가기전에 하나 장만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요즘 24-70이 막 생각나고 그러네요...
노마의봄 2009.10.04 23:18  
짜이옌옌...
정든 아이 내보내면, 새로운 아이가 곧 들어오겠네요.
24-70 그거 하나 사요...
나도 잃어버린 것들 중에 17-55 렌즈가 가장 생각나거든요.
참새하루 2009.10.05 06:46  
노마의 봄님 네팔 사진 보고서 하도 감동먹어서
지금 친구에게 함께 네팔가자고 작업중입니다
태사랑 타이ㅤㄹㅜㄷ디 노마의 봄님 사진 보라고
이런 사진들 보고
가고싶은 마음이 안들면
정상아니라고 지금 침튀기면서 작업중이지요
정말 이거 화보집에 내도 될 사진들인데
...아깝네요...
{학! 제가 또 아픈 상처를?}
노마의봄 2009.10.05 12:19  
참새하루님 다녀오셔서 화보집 하나 내시지요.
저도 다시 가볼까 하고 있는데 요며칠.
지금이 최고 시즌이거든요.
fusion12 2009.10.08 00:36  
봄에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여행도 설산 풍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 리싸이즈하는게 귀찮아 안올리고 있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몇 장 올려야겠군요.^^
퉁이 2009.10.09 20:43  
아 가고 싶네요 ...  다시 한번 추진해 봐야 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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