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의 기쁨 그리고 행복한 고민
DSLR의 첫 만남의 기쁨
똑딱이만 사용하다가
소포로 받아든 박스를 뜯어서 방안에 늘어놓고
가슴 설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처음 구입해서 촬영할때
샤악 철컥 하는 소리만 들어도
프로가 된듯 어깨가 으슥하고
그 무거운 DSLE 목에 걸고 다녀도
목아픈줄 모르던 시절이었지요
그땐 정말 보이는것은 닥치는대로 찍었습니다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 자판까지...
구도고 노출이고 화이트밸런스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셔터누르고 찍은 사진 보면서
즐거웠던 때가 오히려 더 행복했던것 같구요
먹고 사느라고 촬영은 하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
어느듯 카메라는 구형 단종이 되고...
자꾸 곁눈질을 하게 됩디다
지름신의 뽐뿌질이 시작된거지요
그러나 와이프 무서워서 눈치만 보다가
슬슬 잽을 날려봅니다 반응을 보면서
"야 이거 풀프레임이 아니고 크롭바디라서
렌즈가 제구실을 못하고..."
"노이즈가 엄청나서...어쩌고
요즘 나오는것은 노이즈 억제력이 수퍼짱이고..."
"남들은 다들 좋은거 들고 다니는데..
사진이 잘 안나오는 입문용은 어쩌고..."
아무리 그래봐야 요지부동
대답은 한가지입니다
"그걸로 돈벌어오면 사줄께"
ㅠㅠ
그런데 얼마전 와이프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홍삼먹고 힘내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장렬히 한몸바친 찬란한 결과라고나 할까요^^
하여간
업글 들어가는 쇼핑의 행복함이란...
일단 우리 초보찍사들의 영원한 유토피아
풀프레임
캐논에선 1Ds 와 5D Mark II 밖에는 없더군요
1Ds야 엄청난 가격떼믄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말 꺼내봐야 욕만 먹을거...)
이미 작년 8월에 출시된 마크2를
그동안 눈여겨 보아왔기에
앞뒤 볼것도 없이
바로 구매 결정합니다
5D mark II로 결정하고
장바구니에 액세서라까지 잔뜩 담아놨습니다
그 리스트입니다
ZAGG invisibleSHIELD LCD Screen Protector for the Canon EOS 1D Mark II * $9.95
Canon RC-1 Remote Controller * $24.95
B+W 77mm Kaeseman Circular Polarizing Multi-Resistant Coating (MRC) Glass Filter (Slim) * $175.50
SanDisk 4GB Extreme III CompactFlash Card * $34.99
Canon BG-E6 Battery Grip * $244.95
Canon LP-E6 Rechargeable Lithium-Ion Battery Pack (7.4V, 1800mAh) * $69.00 *3 Sub Total: * $207.00
Flipbac Angle Viewfinder (Black) * $18.95
Canon EOS 5D Mark II Digital Camera (Camera Body)(USA) * $2,699.95
#
SubTotal: $3,416.24
#
Tax: Select ship method
#
Shipping: Select ship method
#
Shipping Discount Applied :
#
Total: $ 3,416.24
장바구니 담아놓고 며칠동안
여유 부리면서
더 싼데 있나 다른 사이트 구경가서 둘러봅니다
그런데 덜컥
7D라는 강적이 나타났습니다
9월에 출시된 최신 캐논 모델
단지 약점이 크롭바디일뿐
사양옵션은 5D 뺨치는 한마디로 빵빵합니다
가격도 2천불
풀프레임만 본다면 5D mark II 이지만
최신모델이니까 뭔가 더 낫지 않겠냐 싶기도 하고
손이 작은 제게 바디가 작은
7D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동영상 기능만 본다면 이건 비교도 안되죠
하여간 지금 이러나 저러나 고민중입니다
행복한 고민...
타이룹디 회원님들
이건 좀 그~렇~지~요?^^
똑딱이만 사용하다가
소포로 받아든 박스를 뜯어서 방안에 늘어놓고
가슴 설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처음 구입해서 촬영할때
샤악 철컥 하는 소리만 들어도
프로가 된듯 어깨가 으슥하고
그 무거운 DSLE 목에 걸고 다녀도
목아픈줄 모르던 시절이었지요
그땐 정말 보이는것은 닥치는대로 찍었습니다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 자판까지...
구도고 노출이고 화이트밸런스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셔터누르고 찍은 사진 보면서
즐거웠던 때가 오히려 더 행복했던것 같구요
먹고 사느라고 촬영은 하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
어느듯 카메라는 구형 단종이 되고...
자꾸 곁눈질을 하게 됩디다
지름신의 뽐뿌질이 시작된거지요
그러나 와이프 무서워서 눈치만 보다가
슬슬 잽을 날려봅니다 반응을 보면서
"야 이거 풀프레임이 아니고 크롭바디라서
렌즈가 제구실을 못하고..."
"노이즈가 엄청나서...어쩌고
요즘 나오는것은 노이즈 억제력이 수퍼짱이고..."
"남들은 다들 좋은거 들고 다니는데..
사진이 잘 안나오는 입문용은 어쩌고..."
아무리 그래봐야 요지부동
대답은 한가지입니다
"그걸로 돈벌어오면 사줄께"
ㅠㅠ
그런데 얼마전 와이프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홍삼먹고 힘내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장렬히 한몸바친 찬란한 결과라고나 할까요^^
하여간
업글 들어가는 쇼핑의 행복함이란...
일단 우리 초보찍사들의 영원한 유토피아
풀프레임
캐논에선 1Ds 와 5D Mark II 밖에는 없더군요
1Ds야 엄청난 가격떼믄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말 꺼내봐야 욕만 먹을거...)
이미 작년 8월에 출시된 마크2를
그동안 눈여겨 보아왔기에
앞뒤 볼것도 없이
바로 구매 결정합니다
5D mark II로 결정하고
장바구니에 액세서라까지 잔뜩 담아놨습니다
그 리스트입니다
ZAGG invisibleSHIELD LCD Screen Protector for the Canon EOS 1D Mark II * $9.95
Canon RC-1 Remote Controller * $24.95
B+W 77mm Kaeseman Circular Polarizing Multi-Resistant Coating (MRC) Glass Filter (Slim) * $175.50
SanDisk 4GB Extreme III CompactFlash Card * $34.99
Canon BG-E6 Battery Grip * $244.95
Canon LP-E6 Rechargeable Lithium-Ion Battery Pack (7.4V, 1800mAh) * $69.00 *3 Sub Total: * $207.00
Flipbac Angle Viewfinder (Black) * $18.95
Canon EOS 5D Mark II Digital Camera (Camera Body)(USA) * $2,6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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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 Select ship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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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ping: Select ship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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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ping Discount Appli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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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3,416.24
장바구니 담아놓고 며칠동안
여유 부리면서
더 싼데 있나 다른 사이트 구경가서 둘러봅니다
그런데 덜컥
7D라는 강적이 나타났습니다
9월에 출시된 최신 캐논 모델
단지 약점이 크롭바디일뿐
사양옵션은 5D 뺨치는 한마디로 빵빵합니다
가격도 2천불
풀프레임만 본다면 5D mark II 이지만
최신모델이니까 뭔가 더 낫지 않겠냐 싶기도 하고
손이 작은 제게 바디가 작은
7D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동영상 기능만 본다면 이건 비교도 안되죠
하여간 지금 이러나 저러나 고민중입니다
행복한 고민...
타이룹디 회원님들
이건 좀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