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랄 킬라,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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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랄 킬라, 델리

노마의봄 8 1135


찬란했던 무갈제국의 위대한 황제 샤 자한의 델리 별궁은,

제국의 멸망과 영국의 식민통치, 다시 독립,
그리고 이어진 무슬림들의 국가 독립으로 파키스탄으로 떨어져 나간 후,

동그마니 원래의 자리에 남아

힌두 인디안으로부터 험한 욕을 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궁전 입구 회랑은 금맥끼 시계와, 어설프기 그지없는 기념품을 좌판에 깐 상점들이 점령해 버렸습니다.


8 Comments
말님 2009.12.01 21:03  
천장에 명암대비가 선명한게  인상적이네요  저끝에는 뭔가 새로운게 기다릴것 같은데요

어느곳이나  유명세를 탄곳은 항상 상점들이 모여서 보기 안좋을때가 있더라구요..
노마의봄 2009.12.02 11:18  
그라데이션이 절묘해서, 카메라 계조테스트 하는 장소로 쓰면 좋겠던데요
가자가자가자 2009.12.02 22:13  
그러네요...딱인데요...ㅎㅎ 끝이 어딘지 가름하기가...ㅎㅎ
노마의봄 2009.12.03 00:17  
조오기~ 보이잖아요.
참새하루 2009.12.03 09:06  
노출이 절묘하네요
이런 프레임안에서 외부를 보면
거의 완전 꽝인데

노마의 봄님 어떻게 잡으셨어요?
몰론 스팟측광?
전 전체평균을 쓰는데 그게 초보한테는 젤 무난한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런 고난이도(?) 지역에선 완전 꽝인걸요

랄 킬라 델리라... 이름은 발음하기도 고약하지만
건축물은 정말 아름답네요
노마의봄 2009.12.03 11:58  
하하하...
제가 하고 싶다고 측광방법을 조절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이것 찍은 똑딱이는 측광!! 하면 ???? 이럴 걸요, 아마..
참새하루 2009.12.04 11:01  
앗 날치기 당한후에 똑딱이로 찍으신건가요?
헐.... 이거야 ...
명필이 붓을 안가린다지만...
노마의봄 2009.12.04 22:26  
참새님의 이런 기본 북돋아 주는 댓글 때문에..
댓글을 기다린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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