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스냅사진 몇장더..

홈 > 소모임 > 타이룹디
타이룹디

달동네 스냅사진 몇장더..

말님 2 1300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동네였다... 옹기종기모여 살면서 다들 풍족하게 살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풍족했던 시절...아침밥수저 놓자마자 뛰어놀러
나가서 해질녘되서 저멀리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쫌만더놀고 들어갈께" 30.gif
마치 그날이 마지막 날인거처럼 놀던 기억이 나네요 ^^
2 Comments
참새하루 2010.02.24 19:53  
아직도 땔감을 때는 군요...
사진들이 한장 한장 재미있는 구성들이네요
달동네의 한 단면이자
어두운 무채색 배경으로 칼러풀한 액센트의 소재까지....
세부적인 사진들이라서  마을  전체를 상상하게 만드네요
사람들은 없던가요 저 리어커를 끌고 올라가는 아저씨
연탄 가는 할머니
빨래줄에 빨래 너는 아줌마
대문을 열고 나설 코흘리개 꼬마들이
연상됩니다
말님 2010.02.25 09:39  
네 집집마다 나무를 많이해놨더라구요 뒷산 언덕이라고 해야지요 언덕을보니 앞쪽에는 나무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고
아마도 언덕에서 자급자족을 하나봐요 하기야 연탄값도 없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사진은 그냥 막담은건데 역시 참새님의 해몽이 좋네요 고맙습니다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