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위구르 우루무치입니다
중국을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먹어본 꼬지중에 가장 맛있는 꼬지는
신장 위구르 꼬지이고 두번째가 동북꼬지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저는 중국의 끝인 서역까지 꼬지를 맛보러 갔습니다
위구르지역는 작년 폭동으로 인해 인터넷과 국제전화가 제한되어 있고
아직도 시내 곳곳에 무장군인들이 배치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것과는 다르게 수천명이 죽었고
중국의 메스컴플레이로 데모수준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한국인은 중국인과 닮은 외모로 골목이나 무슬림지역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임을 밝히면 금새 환한 얼굴로 압살라알레이쿰, 야크시무흐
하며 인사를 해옵니다
중국의 많은 소수민족의 외모는 한족과 닮아 있지만 신장위구르지역의 
카자크족 타지크족 타타르족 우즈베크족등은 외모와 문화가 완전히 달라서
중국이라는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위구르를 여행하면서 중앙아시아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신장위구르의끝인
타쉬구르칸을 거쳐 파키스탄북부까지 가게 되었네요.
사진모임에 올릴만한 사진들은 못되지만 시간나는데로 몇장씩 올리도록
할게요
열심히 하시는 말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