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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의 봄 9 968
가을이 다 갔네요
지난 여름의 뜨거웠던 흔적만 남기고..

어제 안산 갈대습지공원
9 Comments
참새하루 2008.11.23 14:29  
딱 보는 순간 아!! 아트다...

추상적인 기호가 그려진 포스터 같기도 하고

사진으로 이렇게도 표현할수 있구나

예술작품...많이 배웁니다 노마님
봉사랑 2008.11.23 14:42  
딱히 표현하자면 와우~~~
음료수 2008.11.23 20:06  
와~~~~~~~
진짜 예술입니다...
미술작품저리 가라 네요..
바스키아님  한말씀 하셔야죠???
햇병아리 2008.11.23 21:35  
유리에 비춰서 입체모양으로 보인 거죠?
비친 모습이 꼭 실물같아요.
어찌 촬영하셨는지.........
노마의 봄 2008.11.23 23:00  
유리에 비춘 사진이 아니구요.. 그냥 수면에서 시들어 꺾인 수련잎을 찍은 겁니다.
제대로 된 반영과 실체의 대칭 구현을 위해서는 카메라를 높이를 수면에 가깝게 해 로우앵글로 찍어야 하지만, 목책 위에서 찍을 수 밖에 없어 하늘이 반사되면서 명암이 보여 수면에 그라데이션이 잡혔지요..

원래의 의도는 프레임 전체의 수면이 흰색으로 나오게 노출을 2-3 스텝 오버로 찍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의 구성이 맘에 들지 않아 정상노출의 사진을 포토샵에서 노출을 오버되게 바꿔준 겁니다.
저는 카메라로 구현할 수 있는것은 어디까지나 촬영 전 단계의 세팅을 통해 카메라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 사진은 많이 아쉽습니다.
음료수 2008.11.23 23:22  
반영사진=데칼코마니......>>> 많이 배우게 되네요
히든카드 2008.11.24 11:52  
지난 여름의 화려했던 연꽃이 다 시들어버리고 데칼코마니 촬영의 계절이 왔네요.ㅎㅎ 대구 근처 청도의 유등지가 이맘때쯤 위 사진과 같은 열꽃 줄기 데칼코마니 사진의 명소로 진사님들의 발길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바람이 잔잔해서 물결이 없는날을 택해 아침 동틀무렵이나 석양의 황금빛을 역광으로 넣어서 연꽃줄기는 완전 실루엣으로 표현되게 해서 좀 와이드하게 담아놓으면 정말 예쁘답니다^^
햇병아리 2008.11.24 14:14  
그렇군요. 연꽃줄기로 데칼코마니 사진을 촬영하는군요.
고수님들이 많으니까 사이트에 들어올 때마다 배우네요. ^^
수이양 2008.11.29 00:44  
예뻐요...  이거 왜 있잖아요. 가지고 가고싶은 사진..
오랜만에 예쁜 사진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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