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취하는 방법(낀아라이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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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덜 취하는 방법(낀아라이 펌)

음료수 0 1085

1원칙 : 안주 없이는 마시지 말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술을 마실 때는 반드시 안주를 함께 먹어야 하며, 독주 일수록 진한 안주를 먹는 것이 좋다안주가 떨어지면 즉시 음주를 중단해야 한다. 물론 다이어트에는 독약이 되겠지만, 안주로 인해 살이 찌는 것과 술로 인해 위장을 버리는 것 중 한가지를 택일할 수밖에 없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고 폭음을 할 경우젊은 시절에는 호기로 술을 잘 마실지 모르나 30대 후반만 되어도 위장 장애로 인해 술을 거의 입에도 못대게 된다. 설사 오기로 마시더라도 빨리 취하고 인사불성 상태가 되는 일이 허다하다. 젊은 시절의 대주가들중 70-80% 정도는 30대말과 40대 초반에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2원칙 : 음주 전에 뱃속을 먼저 채워라.

 

술자리에 앉자마자 안주도 오기전에 서둘러 술부터 마시는 것은 가장 미련한 일이다. 그리하면 그 날의 주량은 평소 주량에도 훨씬 못 미치게 줄어든다하다못해 반찬 한두 가지라도 뱃속에 넣은 후에 음주를 시작해야 한다.

 

환영회나 술대결 등 미리 작정하고 큰 술을 마셔야 하는 날에는 술자리에 가기 1-2시간 전에 미리 라면이든 김밥이든 빵이든 아무 음식이라도 먹고 가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먼저 먹고 1-2시간후 음주를 시작한다면 평소 주량의 2배 정도는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

 

3원칙 : 음주시 말을 많이 하라.

 

음주시 말을 많이 하면 혈중알콜의 상당부분이 입김과 함께 밖으로 빠져 나가게 되어 술이 덜 취한다.

 

4원칙과음했다 싶으면 즉시 탈출하라.

 

너무 과음을 했다 싶으면 무슨 수를 써서든 빨리 집으로 가서 잠드는 것이 최선이다. 술은 일단 오르기 시작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그 흐름을 멈추기 어렵다. 그러므로 떠날 타이밍을 놓치면 술이 갑자기 오르게 되고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5원칙 : 아침에 머리 아픈건 아스피린으로 간단히 해결하라.

 

과음하고 다음날 아침 머리가 아플 것이 우려된다면, 자기 전에 아스피린 한알을 냉수 한컵과 함께 먹고 자라. 아침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깨끗함은 물론 술 냄새도 많이 없어진다. 공연히 비싼 술깨는 약 사먹지 말고 한 개에 몇백원하는 가장 값싼 아스피린 한 알이 최고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스피린 먹으면 위장 장애가 있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 사람들은 피를 정화하고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매일 보약처럼 몇알씩 먹는 사람들이 많다.

 

6원칙 : 아침에 손이 떨리면 당분을 많이 섭취하라.

 

전날 술을 많이 마시면 아침에 손이 떨리는 일이 종종 있다. 걱정할 건 없다. 그건 알콜 중독이 아니라 알콜로 인해 체내의 포도당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커피에 설탕을 많이 타서 마시든지 무엇이든 단 것을 먹으면 금방 해결된다

 

7원칙 : 테이프가 끊어지면 심각하게 대처하라.

 

과음후 가끔 테이프가 끊어지는 일이 있다. 그런 일이 한번 발생하면 테이프 끊어지는 빈도가 점점 심해지고 점차 조금만 마셔도 테이프가 끊어지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나중에는 몇잔만 마셔도 인사불성이 되고 주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이를 고치기 어렵게 된다.

 

만일 테이프 끊어지는 일이 두세번 발생한다면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독하게 맘먹고 고쳐야 한다. 그 타이밍을 놓치면 그 병은 영영 고쳐질 수 없고 주변의 술친구들이 점점 멀리하게 된다. 고치는 방법은 단 한가지--술을 3-6개월간 완전히 끊어 증상의 진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 후에는 다시 맘놓고 마셔도 된다.

 

8원칙 : 값비싼 가짜 위스키 먹느니 소주를 마셔라.

 

요즘 부쩍 위스키 마신후 다음날 머리가 아픈 일이 많은데, 이는 위스키를 많이 마셔서가 아니라 대부분 가짜 위스키를 마셨기 때문이다. 지난해 친구에게서 가짜 위스키 감별법을 정식으로 배운후 너무도 믿어지지 않는 현실상에 놀라 위스키를 기피하게 되었다.

 

까페나 유흥음식점에서 진짜 위스키를 만나는 건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미련한 것은 술집에 가서 비싼 돈 내고 진짜일 가능성이 가장 적은 위스키 17, 21년 등을 마시는 사람들이다. 제일 싸고 안전한 것은 역시 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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