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시내에서 히말라야를 바라볼 날이 머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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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시내에서 히말라야를 바라볼 날이 머지 않았네요.

노마의봄 3 1191


지리한 몬순이 끝나고 이곳도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다사인이예요.
아이들은 14일부터 들썩이며, 한녀석 한녀석 고향으로 도망가고,
어제부턴 아예 문을 닫고 빈 가게에 혼자 앉아 있답니다.

네팔의 최대 명절입니다. 다사인은.
외국인에게는 최대 우울모드죠.
밥 먹을 곳 없고, 차도 없고, 갈 곳도 없고...^^

환절기 건강 조심들 하세요.

그나저나 태사랑에 사진 올리기 너무 힘드네요.(나만 그런가??)

3 Comments
말님 2010.10.19 08:21  
하기야 명절도 남의 명절이라... 우울모드가 될수도 있겠는데   
노마님 작년에 이맘때 네팔가시지 않았나요?  그때도 식사하실때 찾으러
다니신거 같은데.
노마의봄 2010.10.19 22:05  
작년 이맘에는 치앙마이에 있었죠.
그래서 다사인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참새하루 2010.10.20 07:36  
다사인이 우리의 설날이나 추석쯤 되는가 보네요

타국에서 명절 맞는것 만큼 쓸쓸한게 없지요

특히 우리 명절날은 바쁘게 살다보면 넘어가는데
노마의 봄님 처럼
남의 나라 명절땐 정말 할일이 없어서 외로움을 느낍니다

말하고 마음을 나눌 친구가 옆에 없는게 젤 아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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