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속 철저히 ..무서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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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어제있었던 일인데..이상한 사람때문에...
자정을 넘어 여친을 집에 모셔다드리고(?)집으로 복귀하는길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집으로 올라가는데 이층에 왠 생긴건 멀쩡한 사람이 서성되더군요.
그 놈(기분이나빠서)은 저를 보더니 밖으로 나가면서 저를 흘깃 쳐다보면서
나가더군요.
속으로 (뒤질랜드가)하면서 저도 빤히 보면서 올라갔습니다.
저희집이 4층입니다.
도어록을 열고 들어가니 아버지가 약간 상기된 얼굴로..
누군가가 밖에서 인터폰을 두번 누르더랍니다..
인터폰을 들고 카메라로 보니깐 왠 낯설은놈이 서있떠랍니다
저녁 12시 넘어서...
근데 아버님이 그놈이 흰색옷을 입었답니다..
(나중에 보니깐 인터폰으로 보면 다 하얗더군요..)
이층에서본놈은 남색 폴로티를 입고 있어서 그놈인가?근데 남색인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이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없어서 밖에 나가보니 그놈이 밖에서,똥누는 포즈로 담배를 피고있더군요.
그래서 넌 뭐냐?여기사냐?안살면 왜 여기서 서성되냐?했더니..
그놈말 목이 말라서...라더군요..
웃기는놈 목마르면 마트가서 음료수나 마시던가 남의집에는 왜 들어오냐고..
이상한 소리하지말고 괜히 의심들게 하지말고 가라...라고 하면서 보냈습니다
생긴건 잘생겼습니다 ^^;그놈..
근데 그렇더라구요...저놈이 사이코 패스라 아무집이나 문여는 사람있으면
들어가서 난동이라도부리면 어떻게될까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히끼꼬모린가..일본에 은둔형 인간들 많잖아요..우리나라도 점점 많아진다는
소리 들으니깐 괜히 아버님걱정이 들더군요.
그래서 올라와서 경찰에 신고하고 여차여차하니 저차저차한 조치가 있어야
되지않겠나하면서 신고했습니다..
아무일 없었지만 많이 찜찜해서 아주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버님한테는 문단속 잘하시고 낯설은 사람이 벨 눌러도 대답하지 말라고
신신당면을 드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놈은 뭐하는 놈일까요?
왜 남의 집에 벨을 두번이나 누르고 서성이는걸까요?
여러분들도 혹시나 남의집 벨 누른다거나 낯설은 사람보시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세월이 하 수상하니 별의별 걱정이 다되네요..
그럼 건강하시고 혼자 어제있었던일 생각나 적어봅니다

4 Comments
마무트 2009.04.08 18:33  
별 이상한 놈이네요 잘생겼다니 더 기분 나쁘네요...짜슥
돈이 좀 들어도 CCTV하나...이상한놈에겐 약이죠.........
노블2 2009.04.09 12:00  
일을 잘 처리하신거 같네요...며칠후 여행가시는 잘 갔다 오시고 여행담과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5월은 금곡에서 함 모이죠 몸 보신도 하고요...
브로이 2009.04.09 18:44  
어쩌다 세상이 이리 변했는지요...
마음 고생 하셨습니다.
항상 조심 해야지요.
앤디훅 2009.04.14 10:08  
긴장되는 현실이군요~
한편 그 수상한 남자가 불쌍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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