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 11월 말 , 아무래도 그때가, 허니문 성수기이다 보니.

대부분이 가고싶으신 날짜에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거나,

있어도 요금 안내하는 1분만에 없어져버리거나,

할인항공이 아닌 1달짜리만 자리가 남아있어서 비싸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11월 항공요금 미확정 되었다고 예약 안넣으시는 허니무너들. ㅠ.ㅠ

물어보고는 벌써 자리가 없음에 놀래세요.. 허니문 길일에는 미리미리 예약하시기를 !!!

총 요금을 들으시면 '왜 이렇게 비싸졌어요 작년보다 ㅠㅠ' 라는 분들도 많죠? ^^

유류할증료 !!! 기름값이 텍스에 포함되어 부과되는건 다들 아시죠?

항공권이 지금 기준으로 타이항공은 40만원 + tax 30만원 = 70만원,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은

항공 50~60만원 + tax 22만원 정도로 텍스가 작년보다 10만원 가까이나 올라버렸어요.

그러니 항공권 가격은 똑같은데, 기름값이 오른거랍니다. ;;

항공권 예약 시스템을 살짝 소개해드립니다

일단 비행기 티켓을 저렴하게 구하시려면

티켓 예약 시스템부터 이해하셔야 할것 같아요 ~

여행사에서 쓰는 예약시스템은 전국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여행사에서 없는 자리는 또 다른 여행사에서도 없어요

비행기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하지 않잖아요 ^^

"어. 저기선 없었는데 며칠있다가 여기가니까 있었어요 !"

하시는 분들, 자리를 맡아놓고 파는 능력있는 여행사가 아니라,

마침 캔슬된 한자리를 잡은 '운이좋은 손님' 일 뿐입니다.^^

같은 이코노미에서도 가격에 따른 클래스의 구분이 많습니다.

" 이여행사는 50만원인데 저 여행사는 35만원이예요 저 여행사가 훨씬

싼가봐요. "가 "절대" 아니구요.

이 여행사에 갔을때는 가장 싼 E클래스 티켓 (이코노미. 현지에서 7일까지만 체류할수있음)

이 자리가 나서 말씀드렸을것이고

저 여행사에 갔을때는 E클래스 티켓은 마감됬고 Y클래스티켓(1년까지 체류가능.연장변경자유)

을 권해드렸기 때문이겠죠. (전문용어: "티켓클래스에따라 다름. 티켓 컨디션이 틀리다")

그러니까 !! 비행기 티켓은 "여행사 찾기" 이 아니라 "시간차 공격" 인 거예요.^^

[티켓 컨디션이란 무엇일까?= '부킹클래스' 라고도합니다.]

한비행기에 같은 '이코노미클래스' 의 좌석이 150석이라고 해도 그안에서 요금제도가 나뉘어집니다. 예를들면.

E클래스 : 30좌석. 35만원. 리턴변경.출발변경불가.현지에서 7일까지체류가능

K클래스 : 30좌석. 40만원. 리턴변경가능. 출발변경불가. 현지에서 1달까지 체류가능

M클래스 : 30좌석. 45만원. 리턴변경가능. 출발변경1회가능. 현지에서 3개월까지 체류가능

H클래스 : 30좌석. 50만원. 리턴변경가능. 출발변경가능.현지에서 6개월까지 체류가능

Y클래스 : 30좌석. 55만원. 리턴/출발변경 무한정가능. 현지에서 1년까지 체류가능. 리턴오픈가능

이런식으로 여러가지로 요금제도가 나뉘어집니다.

그러니까 우리같은여행객이노려야할 가장 싼 E클래스는가장 먼저 팔려나가는 것이지요 !!!하지만! 좌석은 한정되어있다는거..

원하시는 날짜에 E클래스, K클래스가 30좌석씩 다 팔려버리고 없는데. H클래스를 권해드렸더니 여긴 왜 50만원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 이제 이글 읽으시면 그런분들 안계시겠죠?

무조건 '빨리' 예약해서 저렴한 클래스 한정좌석을 사버리는것!그것만이 살길입니다 ㅎㅎㅎ

물론 "여행사찾기" 가 유리한 경우가 있어요

유럽. 미주등 '장거리노선' 일경우엔 금액차이가 1~20만원까지도 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의 목표. 푸켓등 '단거리'노선일 경우엔

끽해봤자 1~2만원 차이예요. 그것때문에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는 데

기운빼지 마세요. 왜냐. 찾으러 다니는 동안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싼 클래스' 좌석이 동이나버리기 때문입니다.

좌석이 한정되어있고 또 제약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7일티켓.3개월티켓,리턴연장불가,출발일변경불가 등등등)

보통 일찍 마감되어버리고 맙니다.

싼 클래스에 이름을 넣고 기다리시면 되지만

대기예약까지 막힌 상태라면 대기자가 100명이 넘는다는 소리이므로

가능성이 없구요

그러면 하루라도 빨리 고 위의 클래스 티켓에 이름을 넣으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니시는 동안에 말이죠 -_-;;;

그것도 없어진다면,

더 비싼 클래스를 사야겠죠

비행기 티켓은 기차표처럼

한 여행사가 뭉탱이로 사놓고 파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사 시스템에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한자리씩 가져갑니다. 전국이.

그러니, 여기서 없으면 저기도 없는건 당연하겠죠? ^^

어서 고 위의 클래스에 예약을 넣으세요 ^^;;

여기저기 알아보는 시간에 좌석 없어집니다 -ㅂ-

여기까지 '가장 싼 항공권사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