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라오스
여행 중 촬영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미얀마 양곤시 근교 모습
아직 홍수로 인한 피해가 가시지 않은 안타까운 모습.
미얀마 현지에서 응급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린 닥터스팀에게
의약품 및 성금을 전달 하면서...
우측이 김창수 팀장(외과 전문의)
미얀마 거리 풍경들..대로변주의의 넘어진 가로수들은 거의 치워서 차량 통행이
어느정도 원활이 되고 있고, 폭등한 물가도 안정을 찿아 고 있답니다.
미얀마의 상징이자 성지인 거대한 황금탙이 있는 쉐다곤 파고다는 다행이
큰 피해가 없어 보였습니다.
우리가 묶고있는 센트럴 호텔 밖 어느 건물의 모습이 당시 사이클론의
상황을 잘 설명해주는 듯 합니다.
밤에 차이나 타운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가볍게 한 잔.
자기나라 정부에 대해(독재) 욕을 하면서 구호품을 정부에 전달하지 말라면서..
웃기는게 구호물품이 벌써 시장에 나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으며,
마침 우리가 가는 날 호텔로비에서 방 문제로 잠시 대기 하고 있는데
호텔에 머물다 이제 전기도 복구되고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일부 권력자들의 가족들과, 어떤 가족은 황금으로 된 불상을 신주 모시듯
안고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음...
라오스에서 제일 큰 재래 시장 풍경들
거리의 경찰들..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시장 앞에서 좌회전 하다 경찰에게 잡혀서
왜 잡느냐고 하니깐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친구가 타고 있는 오토바이 키를
쏙 빼서 가버림..황당..따라가서 항의 하였지만 도저히 먹혀 들어가지도 않고..
해서 30,000낍(3,000원정도)으로 합의 보고 돌아왔음.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가장 유명한 뷔페집 (콥차이더 레스토랑)
시외 한적한 풍경들
시내에 있는 유명한 쌀 국수집..우리 입맛에 꼭 맞고 육수가 죽임.
매일 아침을 공짜로 나오는 호텔 조식은 먹지 않고 이 곳에서 조식을 해결
한 그릇에 약 1,000원 정도.
오토바이로 시골길을 달리다 음악 소리가 요란 하게 나길래 가보니
결혼식을 하고 있었음.. 우리도 한 자리 차지 하고 거나하게 한상 얻어먹고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