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안내
밍글라돈 공항 (국제공항)
국영미얀마 항공사는 타이 국제항공과 함께 국제항공으로 이용되었다. 홍콩과의 교역이 시작되었을 때인 1991년 5월 항공노선이 확장되었고,1992／93년 1월 싱가포르항공이 쟈카르타에 취항하였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1주일에 2회-3회 운항중 며,1993년 운항을 시작한 미얀마국제항공(MIA)과 전세계약을 맺고 있다. 항공권을 구입할 때에는 일정 양식을 작성한 후 출발하기 전에 미리 신청하여 출발 전에 받으면 된다. 예를 들어 양곤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은 별 문제가 안되지만 다시 양곤으로 돌아오는 항공권 예약은 양곤에서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용하고자 하는 항공사의 현지관계를 잘 알아서 사전에 예약해 두도록 한다. 서울에서 미얀마로 직행하는 우리나라의 항공편은 없다. 태국의 방콕으로 가서 방콕에서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랑군)으로 갈 수 있다.

버스
버스는 일본산 30인승이 대부분이고 낡은 버스는 대부분이 독립 전부터 사용되던 것들이고,최근에는 프랑스로부터 들여온 대형버스가 정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스는 도요타 등 일본산 자동차를 개조한 것이다. 아침과 저녁 출퇴근시간에는 초만원으로 문도 닫지 못한 채 많은 승객들이 거의 매달려 있고,습하고 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과 같은 시설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철도
열차는 1등 열차와 2등 열차로 나뉘어져 있다. 1등 열차의 좌석은 비교적 넓고 쾌적하나 에어컨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건기에 창문을 열어두면 창밖으로부터 모래가 심하게 들어오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먹을 것은 열차내는 물론 정차역에서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열차에 오르기 전에 준비해 두어야 한다. 미얀마에서 열차를 이용할 때에는 소요시간보다 더 많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두어야 한다. 이용객이 다른 구간보다 많은 양곤-만달레이선의 소요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이나 고장이나 그 외 사정으로 장시간 정차되는 경우가 있을 때에는 12시간 이상 걸리므로 먹을 것을 여분으로 더 준비해야 한다.열차표 구입은 출발 5일전에 간단한 문 를 작성하여 신청,출발 전날에 역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표를 받으면 된다. 2등 열차 좌석은 목재로 2인용의 공원벤치와 같은 그런 형태이고 장거리 여행에는 2등 열차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택시
택시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산 자동차 마쓰다 B600의 트렁크 부분을 개조하여 좌석을 설치,5인 정원용이 있고,민간에서 운영하는 것은 버스와 같이 자동차를 개조한 것들이다. 대부분의 택시에는 요금미터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혹 있다고 해도 거의 작동이 되지 않으므로 차 타기 전에 운전사와 미리 적정요금을 흥정하고 타야 한다. 또 양곤 시내의 명물 가운데 하나로 삼륜 트럭을 개조한 택시는 1984년까지 운영되었으나 85년부터 양곤 시내에서는 운행이 중지되었다.


페리
국제 항구인 양곤항에는 국영 오성선(Five Star Shipping Line)이 싱가포르,홍콩,한국,유럽국가 등에 정기 취항중이나 물동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주요 항구로는 양곤항을 비롯하여 바세인,몰메인,싯테항 등이나 가장 규모가 큰 양 항은 하천항구로써 매년 이라와디강으로부터 대규모 토사가 충적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미얀마정부는 장래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곤항의 남쪽에 제2의 국제항구를 건설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