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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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로 가볼까요

미네 6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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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아난타라 리조트의 전경...태국 계열의 리조트로서 우리나라 한강에 있는 선유도 크기정도의 작은 섬에 위치하고 있다...몰디브는 하나의 섬에 하나의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몰디브의 푸른 하늘과 에머럴드빛 바다...푸르름이 탁트인 시야와 함께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왼쪽 모퉁이에 있는 사람이 너무 보잘 것 없이 느껴질 정도로 광활한 자연의 힘이 느껴진다...문명에 너무 익숙해져버려 오만함에 젖이 있는 인간들에게 대자연 앞에서 짐짓 깨달아야 할 부분들이 참으로 많다...



워터방갈로로 들어가는 입구~ 쏟아질듯한 별빛과 밝은 달빛으로 밤임에도 불구하고 푸르른 색을 띠는 하늘이 뭉게구름과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야경을 보여준다~처음 리조트 직원의 안내를 받고 이곳에 다다랐을때 일행들의 탄성 소리가 적막을 가르며 퍼져나갔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히 느껴진다~



해변에는 하얀게, 소라게산호 껍데기와 조개껍질이 가득하다...몰디브의 리조트의 주변 하우스 리프(house reef)가 발달되어 생태계가 살아있다....어딜 가도 때묻지 않은 몰디브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태고적 모습을 담고 있는 몰디브~



워터방갈로 테라스에서 바라보이는 야경~몰디브의 수도 말레 도착 후 한밤중에 스피드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였는데 그 때 밤 하늘에 펼쳐진 수직으로 뻗은 구름의 모습은 그림같이 거대하게 펼쳐져 있었다...이러한 적란운은 몰디브의 푸르른 하늘을 수놓아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바(bar)에서 바라보이는 terazzo와 fudaan grill이 있는 restaurant건물... 수영장 바닥에서 비취는 전구 불빛이 마치 하늘의 별들을 연상시킨다...바다와 수영장의 경계가 모호하여 수영장이 바다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웃 리조트에 위치하고 있는 thai restaurant인 baan hura...라군 경계선에 위치하여 라군 너머로는 에머럴드빛 파도가 치며 산호의 퇴적 혹은 지반 융기로 생긴 라군 안쪽은 산호군락을 형성하면서 얕은 바다를 형성하고 있다...



몰디브의 선셋...몰디브의 전통배인 도후니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석양이기에 훨씬 생생하게 느껴진다...석양에 빨려들어갈 것같은 생생한 일몰의 광경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는다고 여기저기 다녔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은 처음입니다. 노을 보고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물감을 그려놓은 듯한 노을에 넋을 놓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선셋피싱 가는 도중에~

워터빌라 앞에사 바라보이는 해넘이광경



워터빌라에서 바라보이는 일출...몰디브는 적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뜨는 시각(6시)과 해지는 시각(18시)이 항상 일정하다...테라스의 위치가 동쪽을 향하고 있어서 침대에 비치는 여명으로 잠을 깨곤 했었다...

몰디브 리조트에는 주로 가족들과 함께 온 유럽인들과 신혼여행객으로 온 동양인들이 대부분이다...유럽인들은 주로 비치에 있는 빌라에서 볼 수 있고 반면에 동양인들은 좀더 로맨틱한 워터빌라를 선호한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로맨틱 워터배쓰...몰디브에서 쉼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도시생활의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머리를 깨끗이 비워버리고 자연에 묻혀 쉼을 얻는다...욕조 옆에 있는 전면창을 열면 바로 바다 소리가 들리니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와인 한잔을 하면 그 이상의 휴식도 없으리라~



연평균 29도의 기온을 보이는 몰디브...5월에서 11월 기간동안은 우기에 해당되지만 우리나라 장마기간처럼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스콜이 오기 때문에 잠깐 집중성 호우가 오는 정도이다...날씨가 좋은날 오후에 나가면 살인적인 햇빛을 느낄 수 있다...눈을 제대로 뜨기 조차 힘들고 썬크림 없이 나갔다가는 화상 입기 쉽상이다...장기간 투숙을 주로 하는 유럽인들은 썬텐을 하면서 독서를 하며 보내고 반면 동양인은 허니무너들이 많기 때문에 사진은 찍거나 여러가지 레저를 주로 즐기는 편이다...사진에서 보는 길을 따라 항상 숙소로 돌아가곤 했다...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곳에 수상 방갈로가 위치해 있어서 마치 공중에 빌라가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화산섬이 가라 앉으면서 주위에 자라고 있던 산호초들이 타원현을 형성하면서 중간에 초호가 남게 되는데 이러한 형태를 환초(atoll)이라고 한다....몰디브에는 이런 거대한 환초들이 몇십개씩 존재하고 있다...드넓게 펼쳐진 얕은 바다는 이러한 오랜 세월의 지형변화에 의해 생긴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6 Comments
하라^^ 2007.07.06 14:26  
  대학때 뭔 모르고 간 몰디브
...
그때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생각나게 하는 사진이네요^^
미네님
오늘 정모에서 뵙지요 ~~
브로이 2007.07.06 16:25  
  델꾸가유^^
하라^^ 2007.07.06 16:35  
  미네님
배경노래 하나 걸어드립니다 ^^
성시경의 좋을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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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성 2007.07.06 20:02  
  인도간 김에 갑자기 필이 와서 몰디브 갔다 왔어요. 아무 정보없이 가서 오가다가 다음 기회 좀 알고 와야 겠다 했는데, 먼 곳이라 가기가 쉽지 않죠. 요즘 방콕항공이 다니고 해서 휠씬 낫네요. 자유로운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2글 2007.07.07 09:25  
  저도 몰디브 좋아라 합니다...
근데 몰디브가 어디에 붙어 있나요..^^
배한성 2007.07.10 11:10  
  인도 남서쪽 이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