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라후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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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치기를 하는 라후족 소년들


라후족의 제천의식 - 삶은 돼지머리와 인절미 떡


널띄기를 하는 라후족 소녀들


라후족 소녀들과 김병호 박사


실뜨기를 하는 라후족 아이들


라후족 소녀가 백회로 8개의 네모판을 만들어 놓고 팔방놀이를 하고 있다.

라후족 마을 입구의 호랑이 상

전통 복장인 색동옷을 입고 있는 라후족 소녀

라후족 난생설화의 상징물은 표주박입니다.

혹시 고구려의 동맹이 아니었을까?

색동옷을 입은 처녀들 수십명이 삼삼오오 때를 지어 원형으로 돌고 있습니다.

출처 : 한수선의 초원의 일기

고구려가 망한지 어느덧 1,300여년. 지구촌 어디엔가 옛날 옛적의 고구려 사람들이 아직도 화석처럼 살아 있다면 분명 역사의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태국북부 치앙라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라후족. 그들은 자기네들의 조상이 흰 눈이 오는 나라에서 살았는데 전쟁에 져서 중국에 포로로 끌려 온 후 청해성 농우(靑海省 右)에서 살았다고 한다.


라후족들이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농우는 어디며 또 북방 흰 눈이 내리는 나라는 어디일까?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고구려가 망한 다음해 당나라는 20만 명이 넘는 고구려 사람들을 붙잡아 갔다가 돌려보냈는데 또 다시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자 당나라는 수만 명의 고구려 사람들을 붙잡아다가 중국 서북쪽의 불모지 농우에 내팽개쳐 버렸던 것이다. 그러니까 농우는 지금의 청해성 동남부와 감숙성 남부, 한때 라후족들이 살았다는 전설 속의 장소 농우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흰눈이 오는 나라는 한반도와 만주 벌판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지금도 한국 사람이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들이 흔적처럼 남아 있다.


나도 너도 나터 너터

나는 서울로 가요 나래 서울로 까이요

서울에서 방콕까지 가요 서울에 방콕까가 까이요

나에게 와요 나게 라웨요

갈려나 올려나 까일레나 라일레나


지난 10여 년 동안 라후족의 언어를 가장 심도 있게 조사를 한 바 있는 세계적인 언어학자 James Martisoff 교수(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언어학과)의 저서 일부를 인용해 보자.


Lahu language is remarkably similar to that of Korean and Japanese in grammar.

(라후어는 어법에 있어서 한국어 및 일본어와 기가 막힐 정도로 유사하다)


벌써 10여 년 전 외국 학자들도 그와 같이 연구를 했는데 막상 당사자인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했단 말인가. 현장을 누비며 어렵게 조사를 해 놓으면 팔자 좋게 않아서 트집이나 잡는 것이 오늘날 학계의 풍토라면 하루 속히 시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라후족은 아직도 고구려시대의 형사취수제(兄死取嫂制)를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고 우리는 단군(壇君)을 섬기지만 그들은 하늘에서 최초로 내려온 환웅천왕(桓雄天王)을 떠받든다.


또 체질 인류학적으로 본 한국인의 세계적인 특징은 높은 머리(高頭)와 인간의 면역 유전자인 백혈구 항원 가운데서 한국인의 핏속에 존재하는 HLA-B-59 인데 라후족의 핏속에서도 고스란히 발견되었다. 라후족 그들은 오늘도 망해 버린 조국 고구려를 동남아시아에다 부활시키겠다는 옹골찬 집념을 가지고 정글을 누비며 미얀마 정부군을 상대로 독립전쟁을 하고 있다.

위 글은 김성호교수님의 홈페이지에서 옮겼음을 알립니다. 김성호님은 자신의 글을 옮길때 출처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5 Comments
2글 2007.06.27 17:03  
  아~~ 사진이 안 보이네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나요...^^
브로이 2007.06.29 11:45  
  읔!! 나만 액박인가............안보여요.....
브로이 2007.06.29 11:46  
  사진 보고 싶은데........
브로이 2007.06.29 11:46  
  에이!! 학원가서 봐야것다.
브로이 2007.07.03 09:01  
  아직도 안 보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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