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무이에서

홈 > 소모임 > 대구짱
대구짱

꼬사무이에서

호메릭 3 437
시간의 변화속에 사무이섬도
어느새 조금씩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변해가고 있지만
그래도 쉼이 있는 이곳이 참 좋습니다.
오늘 아침 꼬다오로 스노콜링 가기로 했었는데
약간의 실수로 못가고(내일 가기로 했어요)....

오늘은 하루 종일 해변에서
수영하고
안마받고
잠도자고
정말 한국에서는 즐길수 없는 쉼을 얻으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럭키님은 어제 해변에서 새벽까지 별을 헤아리느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네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주무시고 계시구요...
ㅋ ㅋ

섬에서 만난 여러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이섬이 더 좋아지네요.
그리고 같이 다니고 있는 우리의 일행중 민수아저씨가
즐겨 쓰는 말 "참좋다"
민수 아저씨 말로는 이 말에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다네요.
지금 아저씨는 약간의 기침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도
참 좋다네요.
저도 물에서 자주 놀다보니 귀에 물이 들어가서
이곳 사무이에 있는 이쁜 병원에 가는게 아닌가 걱정을
하고 있으면서도 참좋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제 3일후면 이곳을 떠납니다.
떠나기전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하며
또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며
9월 정모에서 태사랑 식구들을 만나게 되는 것을 기대합니다.
꼬사무이에서 호메릭입니다.
3 Comments
발리588 2006.09.03 20:55  
  몸건강하게 계시다 오세요~~~~~~
세뱃돈 2006.09.04 12:32  
  참 좋은 여행 마무리 잘 하고 들어오세여들~~~~~
닌자식당에 계란묵고프네 ㅋㄷ
깐순할배 2006.09.05 20:30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 부럽습니다 대구에서 뵈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