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통신(세번째)
방콕번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모두들 준비가 잘되어 가는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요즈음 여기는 몸이 세개라도 모자랄정도로 바쁘답니다.
항상 납기에 쫓겨 다니다 보면 업무처리 속도와 책임 소재 부분에서 현지 직원들로 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답니다.
여기투자 한지가 여언 5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까지도 문화적 차이에서 나오는 업무 처리방식에 대한 이해차이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답니다. 업무에 있어서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슬로벗 슈어" 즉 "slow but sure" 와 "빨리 빨리" 간의 차이라는 거죠.
제쪽이 빨리 빨리라면....
저는 가능한 빨리 일을 처리 하여 혹시나 생길지 모를 문제점에 대한 대응할 시간을 각든지 아님 빨리 끝내고 다른 가치있는 일을 할 시간을 벌자라면 ,
여기서 "slow but sure"란 주어진 시간안에 정해진 일만이라도 실수없이 정확하게 하자는 즉 비록 천천히 갈지는 모르지만 확실 하게 하는것이 오히려 시간을 벌수있다는 뜻인것 같지만
아직 저로선 이해가 영 힘들답니다.. 하하.일분일초를 다투는데 참,,,,,
어쨌던 여기는 이제 비가 좀 잦아든것 같아요.. 밤에는 좀 선선한것 같기도 하고 정말 좋은 날씨죠.. 아마 여러분이 오셔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 것 같군요.빨리 만나서 시원한 맥주 한잔 시원한 강변을 배경으로 나누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