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직 태국입니다^^
방콕 벙개하고 바로 따오로 가서 4일 있다가 다시 깐짜나부리에서 3일,
지금은 다시 방콕입니다.
여러 횐님들이 말씀하셨다시피 방콕 벙개는 최고였죠.
그렇게 빡시게 놀기는 아마 첨인듯.ㅋㅋ
아직도 그 피로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아~다들 체력들이 어쩜 그리 좋던지!
특히 하라님, 달중언니..최고여 최고!
따라하다가 죽을뻔 했슴돠~
마지막날도 뻗어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푸켓은 물론 좋았겠죠?
대구가서 제대로 이바구해여.헤헤
따오에서는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조차 보기가 힘들었어요.
완전 웨스턴 천지..
약간은 소외된 느낌까지 들더군요.
그렇지만 경치랑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물고기가 모래사장 바로 앞에까지 와서 놀고
10미터만 들어가도 수천마리의 물고기떼가 돌아다닙니다.
깐짜나부리에서는 일일투어도 하고
오토바이를 빌려서 관광지를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모는 폼이 왠지 불안해서 신랑에게 물어보니
오토바이를 처음 몰아본다고 하더군요...참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방콕 시내를 샅샅히 훑고 있는 중입죠.헤헤
어제는 방콕 최대의 환락가 팟퐁에 가서 요상한 쇼를 보려고 시도했으나
도저히 들어가보지 못하고 밖에서만 기웃거리다가 왔답니다.ㅠㅠ
진짜 보고 싶었는데...
신랑도 내만 없으면 들어갈 수 있다는 듯이 나를 혹 보듯이 하면서
다른 남자들을 부러워했슴돠
참고로 지금은 제2의 팟퐁, 나나 근처랍니다(변태같다..)
생전 처음 10일이 넘게 해외여행을 하니
인제 안 쑤시는데가 없어요.
한국 가면 한 며칠 앓아 누울 것 같아요
어떻게 한달씩 두달씩 여행들을 하시는지..존경합니다 ^^
여튼 여행 마무리 잘하고
건강하게 돌아가겠습니다.
대구에서 모두모두 웃으면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