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멈출줄 모르며 성장을 거듭하던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엄청난 재앙을 맞은 상황입니다
  ( 속으론 대박의 기쁨도 있는건 사실이지만...ㅋㅋㅋ )

  그런데도 이놈(죄송)의 태국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딴세상 얘기처럼 들리지요...
  당장 길거리를 나갈게 아니라 지금 있는 건물에서 밖으로 살짝 눈만 돌려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곳을 바라보았을때 10중 8,9는 그놈의 도요타가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많은 우리같은 외국인이 처음 태국에 와 길거리를 봤을때
  온통 보이는것들은 도요타나 혼다나 일본차량들 판국이라고들 느끼는데
  지금 당장 태국에서 팔리는 차량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가장 최근의 자료인 2010년 1월달 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집계 결과중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펴 보도록 하지요

  물론 재수없는건 사실이지만 인정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역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석권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2010년 1월달 태국내수시장 차량판매는 총49,560대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09년 동월대비 54.46% 상승한 판매결과라고 합니다

  각 자동사업체별로 나누어보면,

  1위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전체시장의 40.94%를 차지하는 20,289대를 기록했고,
  2위로는 픽업차량(롣까바)으로 유명한 이스주 자동차가 20.52%인 10,168대로 나왔고,
  3위로는 스포츠스타일의 승용차로 유명한 혼다 자동차가 15.54%인 7,701대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자료를 통해 태국의 자동차 업계상황과 생활상황 계층상황을 알수가 있습니다

  1.  도요타,이스주,혼다등의 일본자동차들이 태국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는것

  2.  세계적으로 별로 알아주지 않는 이즈주가 태국시장 2위를 했다는것은
      픽업차량과 화물차 전문의 이스주가 태국에서 잘팔린다는것은
      바로 태국사람들이 이 픽업차량을 많이 산다는 특이한 상황에 대해 이해해야 할것이고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그리 유명하지 않은 자동차 업계가 태국의 자동차시장의
      선두권을 장악하고 있다는것에 대한 영업력과 네트워크등의 원인을 이해하면
      태국시장 개척을 하려는 입장에서는 참 좋은 자료정보가 될것이라는것입니다

  3.  좀 미묘한 사항이지만 가장 대중적으로는 도요타자동차를~~
      (물론 여기엔 가격대비,서비스대비,인지도대비등의 모든것을 포함한)
      저소득및 중산층및 장삿꾼들은 픽업차량의 이스주 자동차를~~
      멋드러진 개인 승용차를 필요로 하는 조금 수준이 높은층은 혼다자동차를~~
      (물론 진짜 있거나 수준이 높은층은 벤츠나 BMW,아우디,폭스바켄등의 유럽차지만
       그런 수준높은 층의 수가 적으니 이렇게 판매순위에 못올라 오는것이겠지요~~)
      
     

 개인 승용차량을 보면,

  2010년 1월달에 총20,721대가 판매된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09년 동월대비 53.18%의 상승율을 보이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각자동차사별로 나누어보면,

  1위는 도요타 자동차사로 41.82%의 시장점유율인 총8,665대를 판매한것으로 나타났고,
  2위는 혼다 자동차사로 34.07%의 시장점유율로 7,59대의 승용차를 판매한것으로 나타났고,
  3위는 마쯔다 자동차사로 7.64%의 시장점유율인 1,583대의 승용차를 판매한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위나 2위는 어쩔수없는 상황이겠지요~~~
  더군다나 비오스(태국인 위옷)의 경우 거의 국민차 수준이니...
  감히 태국내에서 도요타의 아성을 깨뜨리기가 결코 쉽지 않지요...
  혼다야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는 도요타보다도 더 쳐주는 상황도 있을만큼
  일본차량중 고급으로 취급해주는것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그보다도 눈에 띄는것은 바로 마쯔다 자동차의 대약진으로 볼수가 있지요~~
  마쯔다 자동차의 경우 마쯔다3이 지난 2~3년간 엄청난(물론,자체상으로) 판매를 기록하며
  아예 자동차를 좀 탈줄 안다는 사람은 동급최강 혼다 씨빅이나 도요타 알티스보다는 오히려
  이 마쯔다3을 산다고 할 정도로 매니아층까지 있는 상황이지요 거기에 작년말부터 귀엽고
  예쁜 디자인의 마쯔다2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크기에 비해 좀 비싼것이~~~

  2010년 2월달에 미국에서 정말 그칠줄 모르고 시장점유를 하던
  도요타 자동차가 전세계적으로 완전 대재앙 상태중입니다

  그로부터 2월말 지금까지 도요타의 상황은 다시 재생을 할수있을지가 의문이 갈 정도인데
  그런 상황이 이 태국에서는 어떻게 나올지도 자뭇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태국 도요타측은 태국에서 판매된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와 다른 부품과 설계로 만들어진 전혀 다른차량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고 태국언론에서도 지금까지 아무런 차량문제에 대한
  기사가 나온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미쓰비시 차량이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인 태국에서 조립한 트라이탄 픽업차량으로
  태국에서 거의 접어야 할 정도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으며
  승용차 부문에 미쓰비시 랜서 시리즈 최고종으로 EX 를 판매하면서 판매한지
  1달만에 1,200대를 팔아제끼며 폭발적인 출발을 지난해 11월부터 보이고 있을
  정도로 어렵다고 하는 미쓰비시 자동차가 태국에서는 이젠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처럼 도요타 자동차도 아무리 전세계에서 생난리가 나는 문제에 직면해 있어도
  이 태국에서 만큼은 그리 절망적이지는 않을것입니다

  바로 2010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현황만 봐도 알수 있겠지요...

  어차피 주문이 밀려 있는 도요타 자동차라 2월달에 생난리가 났다고 해서
  3월달이나 4월달에 그 피해결과를 알수 있는것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나저나 똑같이 자동차를 만들어서 팔고 있는 나라 사람으로
  이렇게 일본차량에 대해서만 태국시장 점유건으로 떠들어 대는것이
  안타까운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이런 호기회(죄송)를 이용해 우리자동차가 박차고 나갈수 있었으면 하는데...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소식이 그만... 젠장...ㅠㅠ

  그러나 그렇다고 수십년간 준비하고 닦아 온 그들의 태국시장의 점유를
  그리 쉽게 생각하고 우리의 자동차가 태국시장을 점유하는 상위권으로
  무작정 바라기만 한다는것은 너무 감정에 치우친 생각일뿐이고
  일단 우리의 자동차 기업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마지막으로 태국에 진출한 우리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태국사업에 관련된 언론보도 내용을 소개하며 우리자동차의 태국시장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25일자 태국언론에는 우리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인
   현대측의 태국현대(훈다이 타일랜)사 대표자가 태국시장 공략에
   대한 언급을 기사로 내실었는데요,

   태국현대자동차 요치시미 구라타 대표는 언론을 통해
   현대측은 지난해의 영업판매 성공을 경험을 토대로 해
   2010년도에는 77%의 판매성장상승치에 해당하는 수치인
   2,500~3,000대의 판매목표량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중점적인 판매로는 MPV H-1 차종으로 
   2,000대의 판매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한편 현대측은 새로운 차량 3종을 2010년에 발표를 할것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오는 3월11일 출시할 166마력짜리로 2.0 벤진 SUV차량인 TUCSON과
   올해말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할 계획하고 있는 경제적인 연료사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문5개짜리 MPV 차량으로 DOHC엔진을 장착한 Grand Starex와
   또다른 한대도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올것으로 경제적인 연료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DOHC 1.2 엔진을 장착한 문5개짜리의 i10 이라고 합니다

   현재 현대측의 i10차종의 아시아 생산기지는 인도로
   국내 내수요구가 엄청나게 높은 상황으로 인해 현대가 수출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말레이시아를 생산기지로 삼고 있으나 현재 생산일정이 연기되는 상황으로 인해
   태국에는 2010년말에나 출시를 할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태국에도 현대측은 자동차 생산기지로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은 어느 차종이 될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를 할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태국내에 현대자동차가 판매하는 차종인    H-1 쿠페와 산타페는
   한국에서 수입하는것으로 태국에서 조립을 하는 차종은 쏘나타 승용차 한종을
   톤부리자동차조립사에 외주를 주고 있으나 쏘나타는 모기업에서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 바람에 현재 지난해 중반기부터 생산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태국에서 다시 생산을 가동하는 시기는 일단 영업방침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