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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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의 즐거움~

호메릭 4 677
비가 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가지고 시작한 산행~
우리가 하산후 즐겨가는 식당에서 한산주를 한잔씩 할 때쯤
비가 조금씩 오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인지~
맛있는 선지국에 밥한릇을 뚝딱해치우고 돼지 두루치기에
소주 한잔마시며 즐거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소박하지만 행복함이 있는 밤이었습니다.
한자님, 미네님, 진짜돌님, 세뱃돈님, 오늘밤님, 그리고 중여동 식구들6명
그리고 나.
이제는 중여동, 태사랑의 구분이 없이 여행을 사랑하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안개가 낀 갓바위 가는 길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차에 두고온 디카가 정말 생각 나더라구요.
그 아름다운 정경들을 찍어서 우리 태사랑 식구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는데....
담에 기회가 되면 같이 갔음 좋겠습니다.
끝까지 정상에 오르신 진짜돌님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담엔 아마도 오늘보다는 쉽지 않나 싶습니다.
한자님~
여행 잘다녀오시구요.


4 Comments
오늘밤 2006.07.01 13:10  
  안개낀 갓바위에서 전 두번이나 삐끗했죠.. 그래도 너무 좋았슴다.. 
산도 좋고 같이 가신 모든 분들은 더 좋았슴다..
세뱃돈 2006.07.01 13:12  
  이쁘고 바지런한 언냐 굳뜨아~!
비오는 토욜 수업 마무리 잘 하고요~~~~~~~~~~~!
개운한 저녁이였어요
벌레 물린데 ㅎㅎㅎ
진짜돌 2006.07.01 13:14  
  아.....넘 좋았슴다. 다음엔 식당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죽는줄 알았어여..ㅎㅎㅎ
다행히 장마가 다음주 금요일까지 간다죠...ㅋㅋㅋ
강물 2006.07.06 19:51  
  넘 가고싶었는뎅~~~~ 일주일 단식후라 힘도엄꼬 술도 못마시고 해서리...빗속에 소주한잔!!!!  젯밥에 더 관심이....ㅎㅎ
담엔 꼭 함께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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