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거의 다 되었는데....
오늘 하루만에 대부분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여권이 나왔고 태국관광청에서 보내준 가이드북도 왔으며 트레블메이트에서 주문한 배낭 및 소품들도 다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사랑니 뽑고 아픈 턱을 부여잡고도 룰루랄라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마지막에서 태클이 걸립니다.
쑤린으로 가는 교통편 및 카오산의 첫날을 람푸하우스에서 보낼려고 동대문에 예약신청을 넣었는데 쑤린이 폐장기간이라 파도도 높고 언제 나올지도 잘 모르겠답니다.
이런..... 폐장이 5일정도 남아서 (매년 5월 15일날 폐장이라 하더군요) 최소 3일정도는 무리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전 어짜피 돌아오는 날짜는 고무줄이라도 상관없고 파도가 좀 높아도 스노클링만 가능하면된다고 말씀은 드려놨는데 동대문사장님 답변이 어떻게 달릴지에 따라 쑤린에 대한 여행을 포기해야 할지도....ㅜ.ㅜ
아...갑자기 막 실망감이 몰려오네요..ㅠ.ㅠ
혹여나 쑤린이 무산되면...관광객들이 적고 스노클링하기 좋은 곳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너무너무 상심중인 고냉이였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