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영남에어 내년초 취항 '날갯짓'
영남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를 표방하는 영남에어가 국내 지역항공사 최초로 제트 항공기를 도입하고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등 내년 초 취항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영남에어는 지난 10일 네덜란드 포커사에서 제작한 포커(Fokker)-100 항공기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커-100은 109석짜리 중형 제트 여객기로 영국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주 거리가 짧으며 악천후에도 강한 기종이라고 영남에어 측은 소개했다.
영남에어는 대한항공 출신의 포커-100 정비 전문가를 네덜란드 현지로 파견,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와 함께 비행기를 꼼꼼히 점검한 뒤 올 하반기에 국내로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의 포커-100 정비 전문업체와 포괄적 계약을 체결, 최상의 항공기 상태를 유지하고 엔진을 비롯한 주요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항공기 도입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영남에어는 항공펀드 등 자본금 증자와 추가 서류작업을 끝낸 뒤 다음달 초 건설교통부에 부정기 항공사업자 면허신청을 내고 연말까지 운항능력을 점검하는 항공운항증명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초 첫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다음달 중으로는 2호기 도입계약을 마치는 등 올해 안으로 3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두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 정기항공사 전환과 함께 영남지역 항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영남에어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http://www.ynair.co.kr)에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사무직 등 항공업 전분야 인력 15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공고를 냈는데 특히 영남지역 출신 인재를 우대할 방침이다.
또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본사를 사상구 괘법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국내 주요도시 취항을 위한 준비작업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영남에어 공경식 이사는 "국내 항공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영남권 항공여객을 위해 부산을 허브로 항공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산, 대구를 우선하는 '영남의 날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에어는 지난 10일 네덜란드 포커사에서 제작한 포커(Fokker)-100 항공기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커-100은 109석짜리 중형 제트 여객기로 영국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주 거리가 짧으며 악천후에도 강한 기종이라고 영남에어 측은 소개했다.
영남에어는 대한항공 출신의 포커-100 정비 전문가를 네덜란드 현지로 파견,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와 함께 비행기를 꼼꼼히 점검한 뒤 올 하반기에 국내로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의 포커-100 정비 전문업체와 포괄적 계약을 체결, 최상의 항공기 상태를 유지하고 엔진을 비롯한 주요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항공기 도입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영남에어는 항공펀드 등 자본금 증자와 추가 서류작업을 끝낸 뒤 다음달 초 건설교통부에 부정기 항공사업자 면허신청을 내고 연말까지 운항능력을 점검하는 항공운항증명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초 첫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다음달 중으로는 2호기 도입계약을 마치는 등 올해 안으로 3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두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 정기항공사 전환과 함께 영남지역 항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영남에어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http://www.ynair.co.kr)에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사무직 등 항공업 전분야 인력 15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공고를 냈는데 특히 영남지역 출신 인재를 우대할 방침이다.
또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본사를 사상구 괘법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국내 주요도시 취항을 위한 준비작업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영남에어 공경식 이사는 "국내 항공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영남권 항공여객을 위해 부산을 허브로 항공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산, 대구를 우선하는 '영남의 날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