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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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짱

나 지금 떨고 있다.

manacau 6 400
11월 두째주 뱅기 예약 했다
하지만 가변적 이다 내 마음이 가변이기에..........
얘들이 눈에 밟힌다. 현성이(초딩5), 경은이(중딩1).
현성인 요즘 축구에 푹 빠져 잇다. 두달째 밤 8시 부터 10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한다. 들어 오면 피곤하다고 샤워하고 바로뻗어 버리면서도.
난 보기 좋다. 난 아들이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로 커기를 바란다.
공부는 상관 없다 강하게만 자라 다오.

며칠전 뉴질랜드 벼룩시장에서 산 축구화가 적다고 하길래 이마트서 아디다스 축구화를 사 주었더니 졸라 행복 하단다. 내가 더 행복 하다 임마!
경은인 요즘 계속 판타지 소설이다. 이제는 책 한권 쓸때도 됐는데.

방학때 과외를 다 끊었다. 공부방하고 스쿼시만 빼고.
노트북에 무선 공유기 달아 저희들 방에서 게임 참 많이 한다. 그냥 둔다.
부족한 공부는 인터넷 과외로 보충한다. 그래도 공부는 곧 잘 한다. 속으론 좋으면서 내색 않한다.)
알아서 할거로 믿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 대견 하다.
난 아직도 헤메고 있는데. 못난 아빠 만나 불안 할 수도 있을 텐데.

와이프,회사 사장도 발목을 잡는다.
고교 선배인 사장은 요즘 매일 한시간씩 인생 교육이다.
논조는 변함 없이 남과 똑같이 살아라. 압박이 심하다.원수지는건 아닌지.

그래 남과 똑같이 살았으면 은행 지점장급은 됬겠네. 아직 발령 받은 동기놈은 없지만.
10년 넘게 태국을 다니면서도 집착하는 나의 정체성이 잡히지 않는다.
요번에 가면 최소 4개월 인데 빈손으로 오면 당분간 태국 하고는 등지려고 마음 먹는다.
하지만 자신 없다. 늘 그랬기 때문에........

내 자신에게 묻는다.
-뭐 하는거니?????????????????????????????????????

내가 답한다.<
-몰라.
6 Comments
manacau 2006.09.09 09:30  
  글이 왜 이렇지. 알려 주삼. 바로 교정 할께요.
깐순할배 2006.09.09 09:54  
  오호! manacau님 자학(?)의 글이 정겹습니다^^^
<BR>???? 난 어제부터 <BR>이 도무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토욜 되시길^^^
발리588 2006.09.10 03:35  
  마나카우 홧~~~~팅
호메릭 2006.09.10 16:58  
  다 잘될꺼예요~ 그쵸?
럭키 2006.09.11 05:41  
  형님 마음이 저와 비슷하십니다.
세뱃돈 2006.09.11 11:48  
  당근 잘 될끼구만여~~~
만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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