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제안
미얀마는 불교와 관계가 깊은 나라이다. 전인구의 86％가 불교신자이고,역대 왕들도 불교를 국교로 삼아 왔다. 따라서 미얀마의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불탑(Pagoda)과 사찰 등의 불교 유적으로 현재 미얀마에는 약 450만개의 불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세계에서 가장 큰 불탐과 와불이 있는 바고,세계에서 가장 큰 불경이 있는 만달레이,불교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파간과 아름다운 호수 인레가 있는 타운지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이들 파고다와 공원에서는 외국인에게 달러화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또한 카메라는 가지고 들어가면 사진촬영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쇼핑
아웅산 마켓
양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양곤의 가장 대표적 시장이다.그 외,1983년 아웅산폭발사건이 발생하여 한국 외교사절이 순국한 아웅산 묘소도 유명하며,지금은 폭발당시의 목조건물은 철거되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들어서 있고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 시내 중심지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인디아타운은 다른 동남아국가에서와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는데,여기에서는 화교보다 인도사람들이 상권을 쥐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음식점이나 야채시장 등으로 형성되어 있고,인디아타운은 카메라,녹음기,TV 등 귀중품과 고가품만 취급하는 가게들이 주를 이룬다. 수도 양곤에는 스코트 마켓,차이나마켓 등이 있으며,여기에서는 식료품,의료품,잡화 등의 상점들이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고 근처 가까운 곳에는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백화점과 상점 등이 있어 전자제품 등 수입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상식
교통법규는 있지만 불분명한 내용이 많다.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는 우측,보행자는 좌측통행을 원칙으로 한다. 양곤 시내 4∼6차선 도로에 중앙선은 있지만 교차점 부근이외는 차선구분이 되어있지 않다. 도로면에 표시되어 있는 라인이 실선인 경우 주행중인 차선을 변경할 수 없고,접선인 경우에는 차선변경이 가능하다. 추월시에도 마찬가지로 중앙선이 실선인 경우 추월을 할 수 없다. 시내 초록색 보도가 적색과 흰색으로 나뉘어져 있으면 주정차 금지,황색과 흑색으로 되어있으면 주차금지를 의미한다. 야간에 운전할 경우 중앙선상에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이 종종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행자와 차량의 관계는 법규상에 차량우선이 명시되어 있지만 이것 역시 불분명하다. 1992년 9월 4년 동안 실시해 오던 통행금지 및 계엄령이 해제되어 좀도둑이 늘어나고 있으나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수도 양곤에는 안전한 편이다. 그러나,국경지역 및 지방은 미얀마 반군의 잦은 출몰로 치안이 불안한 상태이므로 여건상 단독 지방여행은 불가능하다. 수도 양곤은 밤 10시 정도에는 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자 늦게 배회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