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유혹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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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유혹 하는 ?

미네 3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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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_bangkok_food04.gif덥고 습한 동남아시아의 기후에 자칫하면 식욕을 잃기 쉽다. 그럴 때엔 태국의 전통음식으로 입맛을 되찾도록 해라. 세계 3대 요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음식들이 건강은 물론 미각까지 두루 만족시켜줄 것이다. 또한 동남아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면 이곳을 보라. 이 음식만큼은 손이 저절로 갈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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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미얀마 그리고 중국 남부지역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중심, 태국. 지정학적 위치 때문인지 열대의 풍부한 기후 때문인지 태국의 음식은 이미 세계적으로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코끝을 자극하는 향신료가 처음에는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럴대에는 처음부터 자극이 강한 음식을 맛보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친근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인 볶음밥 '카오팟'은 그런 의미에게 가장 적합한 음식이다. 쌀이라는 소재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데다, 조리과정과 소재에 따라 종류까지 다양해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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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기후이다. 연중 다습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 장기간 노출되면 기력은 떨어지고 입맛은 나빠질 수 있다. 태국 역시 예외일수는 없다. 태국 여행시 열대기후 때문에 다량의 땀 배출로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때 탄산음료를 마시기보다는 싱싱한 과일과 야채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보자. 달콤하고 새콤한 과일들이 수분은 물론 풍부한 영양분까지 공급해주니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회복시켜준다. 싱싱한 과일과 야채는 태국 어느곳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배 안 가득 과일을 싣고 가는 배들이 떼를 지어 나열된 수상시장은 그 이국적인 풍경까지 접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과일 자체를 맛보는 것도 좋지만, 넉넉한 햇살을 받고 자란 과일이 첨가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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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짜고, 시고, 달다. 이처럼 자극적인 맛들이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뤄내는 태국 음식의 맛에 일단 매료되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순간에도 절대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그만큼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화려하고 강렬한 맛을 선보이는 황금빛 사원의 나라, 태국. 누들요리는 중국에서, 커리의 맛과 향을 살리는 음식은 인도에서, 입안을 화하게 하고 작고 매운 고추 '프릭'을 이용한 요리는 포르투칼에서,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중국, 인도, 서양 음식들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듯한 태국 음식은 맛은 물론 모양까지도 화려하고 독특하다. 열대 특유의 싱그러운 스타일에서부터 유럽의 고풍스런 느낌까지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스토랑만큼이나 메뉴 또한 다양하니, 태국 여정은 더욱 풍부하고 행복해진다. 이국의 낯설고 신비로운 멋을 품은 태국에서 특유의 화려함과 신선함으로 무장한 음식가지 즐긴다면,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건강한 미소가 가득할 것이다.icon_fm.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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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2글 2007.08.06 08:58  
  사진만 올리지 마시고, 시식 코너도 같이...^^ 꼴깍
희야★ 2007.08.06 09:49  
  ㅋㅋ 두리안 사진 보니 갑자기 그 냄세가 생각 나는데욤~
아멜리킴 2007.08.06 23:49  
  두리안 먹다가 죽을뻔 했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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