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공항 한계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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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공항 한계 도달

희야★ 0 428
10월까지 항공 336편 줄이고 신규 취항 제한

베이징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공항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체해소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민항총국(CAAC)은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의 운항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15일 각 10편씩 제한하는 등 총 48편의 운항을 제한했으며 베이징 공항의 정체 해소를 위해 신규 항공 취항을 금지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신규취항 금지 방안은 과도한 시간동안 항공 조종사를 혹사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항공사들의 무리한 노선확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AAC 관계자는 “항공편수와 신규 취항을 제한해 오는 10월까지 베이징 국제공항의 항공트래픽을 하루 1100편에서 1050편까지 감소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3월까지 계속 이 정책을 실시한다면 하루1000편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공항은 최근 몇 년간 현지인과 외국 관광객 수요로 인해 수속 시간이 긴 것으로 유명했다. 매년 평균 7% 이용객 증가량을 보이면서 10년 전보다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선 이용객은 15%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4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 공항은 작년 한해동안 총 4800만명을 수용했으며 올해는 상반기동안 총2600만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베이징공항은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 수요가 급증하다보니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로 올림픽을 앞두고 시설 확충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CAAC는 베이징 공항 이용객이 2010년까지 연 14%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2011∼2020년까지는 11%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베이징 공항의 정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성장은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중국국제항공과 동방항공의 베이징 운항을 일시 중지할 정도로 정체 해소를 위해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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