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통신
참동안 우기라 매일 내리는 비에 가슴 졸이는 시간이 지나가고(비가 올땐
천둥과 번개 로 자주 정전이 되는 바람에 공장에 이만 저만한 손실이....어휴)
벌써 겨울을 앞두고 있답니다. 저녁으로 선선하고 새벽녁엔 조금씩 춥기도 하군요.
지난 7월 시작한 야심찬 제2공장이
어느듯 시간이 흘러 그위용을 드러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태국에서 태국민들과 함께 지내온 여러해의 시간동안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로 많은 분노와 실망,상심이 있었으나 어디나 그렇듯 사람 사는 것은
별반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피부와 문화 언어가 다르기에 자그마한 오해도 더크게 비춰저 난감할때도 있었으나
그들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방식으로 우리의 고집대로가 안닌...그렇게 그렇게
살다보니 이젠 여기가 내가 사는곳이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아직도 많은 문화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차이로 인한 오해도 많지만
그래서 화날때도 많지만 배우고 이해해야 할것을 알기에 오히려 재미있기도 합니다.
태사랑이란 이름처럼 태국을 사랑하고 그리고 태국으로 부터 사랑받는 한국,한국사람
이 되는것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