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홍차오 기념 상하이 초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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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홍차오 기념 상하이 초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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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홍차오 기념 상하이 초특가 난립

-상용 매력 잃은 오후 출발편 여행 상품화
-KRT 중국 4인 이상 인천공항 주차 무료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간의 직항편처럼 상용 수요를 노렸던 김포-홍차오 노선의 일정이 오후 출발로 확정되면서 상용보다는 여행 상품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지난 28일 김포-홍차오 국제선이 첫 취항한 가운데 29일자 신문에는 이 노선을 활용한 관련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행매니아와 노랑풍선은 29일 매일경제 광고에서 김포-홍차오 취항을 기념한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4일 등 관련 상품을 크게 소개했다. 노랑풍선은 해당 항공편을 이용해 11월6일 출발하는 상하이 4일 상품을 19만9,000원에 광고했으며 여행매니아는 상하이, 황산, 항저우 5일을 37만9,000원에 광고했다.

온라인투어도 ‘지하철을 타면 상하이가 보인다’라는 재치있는 제목으로 김포공항과 상하이 홍차오공항간의 직항편 이용이 주는 장점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여행사들의 잇다른 상품화가 마냥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대부분의 좌석이 상용 수요로 채워지고 인천-나리타에 비해 가격도 훨씬 비싸게 형성되고 있는 김포-하네다 노선에 비하면 김포-홍차오 구간은 취항 초기라고는 해도 다소 맥이 빠지는 분위기다. 그렇지 않아도 바닥인 상하이 상품가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실제로 온라인투어는 11월3, 4, 6, 9, 15일 출발하는 상하이 4일 상품을 16만9,000원에 내놓는 한편 주말여행 3일 상품은 2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하나투어도 29일자 조선일보 광고에서 김포-홍차오 취항특가로 11월9일부터 15일까지 출발하는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4일 상품을 단체비자까지 포함해 매일 22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고객의 주의를 끌기 위한 이벤트도 꾸준하다. 세중투어몰은 CJ홈쇼핑 3만명 돌파를 기념한다며 유후인 4일, 앙코르왓 5일, 괌 레오팔래스 5일 등 총 4가지 하반기 히트 상품을 구매한 60명에게 댕기머리 샴푸 세트 등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KRT는 아무래도 단기간 여행이 많은 중국 상품을 이용하는 4인 이상의 고객에게 인천공항 무료 주차 서비스라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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