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혜택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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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혜택을 받자

미네 1 366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라고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비동반 소아’ 서비스입니다.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혼자 출국하는 어린이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전담 직원이 공항에서 탑승권을 받는 순간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나기 전까지 동반해주는 서비스지요. 하지만 미리 서비스를 신청하고 확약을 받지 않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답니다. 최소한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하지요.

앞으로는 장기간 해외여행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친구들에게 엽서를 써보세요. 여행지역에서 구입한 여행엽서에 여행 동안 있었던 여러 일들을 친구들에게 알려보세요. 엽서를 받게 될 친구들은 당신이 직접 쓴 예쁜 엽서를 받아 들고는 함박 웃음을 짓겠지요. 현지에서 엽서를 보내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우편물을 무료로 발송해준답니다. 물론, 국내에 사는 친구들에게 말이죠.

항공기 탑승 당일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이라면 탑승 전 항공사에 미리 귀띔해주세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그럴 경우, 기내에서 축하 케이크를 제공한답니다. 운이 좋다면 깜짝 축하 이벤트를 받을 수도 있고요. 소중한 날, 비행기에 있다는 이유로 아무 파티 없이 그냥 넘길 수는 없잖아요.

이 밖에도 우리가 몰라서 누리지 못하던 여행 관련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답니다.

이번 주 리빙앤조이는 여행할 때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여러 숨겨진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호텔, 리조트, 기내 서비스는 물론이고, 해외여행을 떠날 때면 매번 들르는 인천공항의 숨겨진 공간까지요.

잊지 마세요. 프란시스 베이컨이라는 옛 철학자의 말처럼 여행을 할 때에도 아는 것이 힘이 된다는 것을 말이에요.

■항공사 동남아 여행때 외투 보관, 어린이 승객 혼자 탑승땐 목적지 보호자에 책임 인계도

이제 비행기는 단순히 교통수단만은 아니다. 종합 서비스 센터다. 먹을 것, 볼 것, 놀 것이 넘쳐 난다. 하지만 몰라서 이런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이번 기회에 잘 익혀 나중에 해외 여행을 할 때 꼭 누려보자.

◇외투 보관 서비스

연중 무더위가 계속되는 동남아에 가는데도 겨울 옷을 챙겨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몰라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은 동남아, 하와이, 괌, 호주, 뉴질랜드 등 더운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무거운 겨울용 코트나 외투를 보관해준다. 아시아나의 경우,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엔 탑승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 3층에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 탑승권을 제시하면 옷을 맡길 수 있다.

1 Comments
앤디훅 2008.03.05 20:36  
  미네님~ 참 유익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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