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짱에 가입한지..벌써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처음 모임때만 해도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먼저 반갑게 맞아주시고..뭐든 가르쳐주고 도움주셨던 회원님들 덕분에 작년 첫 태국여행때 무사히 돌아올수있었습니..제가 자주 모임에 나가진 못했지만..나갈때마다 따뜻하게 챙겨주시고..뭐든 나눠 주고 싶어하시는분들을 보면서 그어떤모임보자 따뜻하고..의미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저번모임때 결혼한다고 하니까 모회원님이?아줌마라고 놀리시던데..
이제 진짜 아줌마 되기 2주 남았네요..서글프네요..ㅠㅠ
결혼한다고 하니까 하라언니와 성훈오빠가 번개 한번 하자고 하던데..솔직히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그냥 글로 대신 전합니다..
아직 어른될준비가 될된 저에게 결혼이 너무 힘들게느껴져서 몇달동안 계속 투정만부리다가..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철쫌 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열심히 잘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결혼식은 4월정모다음날인 4월13일 12시 엘디스호텔에서 합니다..
시간되시는 회원님들 그냥 부담없이 오셔서 식사만 하시고 가세요..ㅋㅋ
아참..식사 하시기전에 제얼굴은 보고 가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