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회장님이 친 어제의 ****번개***후기****11111
오늘이 몇일이야?
2008년 5월 30일 금요일!!
생전 댓글 하나도 안 달던 풍경소리 회장이 번개 친 날이다.
살다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는 모양이다.
마른하늘에 풍경소리 회장의 번개도 다 보고..............
하기야 그저껜 영국신사 미네님 조차
너무 썰렁하고 성의 없는 게시판을 보고,
“삐친다”는 극단적 표현까지 써가며 게시판 활성화를 역설한 터이니.......
사실
눈팅은 편하다.
심심할라치면 웹써핑하다 태사랑에 들려
남들 써 놓은 주옥같은 사연과 정보를
걍 검지, 중지 두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마우스 잡고 읽기만 하면 되니까...
어떤 까페에서든 나도 첨에 마음은 그랬다.
내게 필요한 정보만 습득하고
알고 싶은 것 있으면 질문 란에 질문하고...
좀 더 시간 날라치면 다른 회원들 써 놓은 사연 읽으며 시간 때우고...
그 중엔 잼 있는 글도 있고
뭐 그저 그런 잡다구리성 글도 있었다....
시간 들여 글 쓰는 것 까진 무리였지만
몇몇 글엔 댓글 정도는 달고 싶기도 했다.
근데 !!! 싱숭맹숭 한거야 ㅠ.ㅠ
알지도 못하는 사람 글 밑에 나의 흔적 남기기도 왠지 껄쩍지근하고...
너 누구냐?하며 괜히 누가 뭐라 하지 않을까 소심지수 90에 오르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어중간히 쑥스러웠지만
어찌어찌하다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게 됐고
얼굴 좀 익히다 보니
아니!!
이런 세상이 있었어?
요거요거 만만하고 좋네^^
지금껏 내 주위엔
초중고대 동창들, 동네ㅁ랄 친구들, 직장 지인들...이 전부였는데,
그나마 나름 마당발이라 많은 사람들을 안다고 자부했었는데..
“”“정말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과 접했다.
학교 선생님!
과외 쌤!
잠시 백조백수님! ^^
일식당 주방장님!
학원 원장님! 강사님!
왔다리갔다리(行ったり來たり^^) 무역하시는 분!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라이프 플레너님!
변호사 사무장님!
무용 선생님!
건설현장 소장님!
헤어 디자이너 관리자님!
웨딩샵 주인장님!
방송국 기자님!
카메라맨님! ^^
여행사 관계자 님!
제약회사 사장님!
제조회사 사장님!
고깃집 사장님!
무에타이 선수님! 체육관장님!
등등등~~(대충 어제 번개 나오신 횐님 위주로 쥐어 짜내봄^^)
남녀노소직업불문이다^^“”“”
이런 분들을 만나서 무엇보다 좋고 즐거운 것은,
누구하나 이해 타산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윤추구를 하지 않는 만남이다보니
허심탄회하고 편안해 진다.
잼있는 여행기와 애피소드, 여행팁, 정보, 출정계획,
듣기만 해도 즐거워진다.
(근데 나 지금 뭔 말 하려다 여거까정?.......ㅠ.ㅠ OTL
동수야~~~어딧노.....&&&&&)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익히고 같이하다보니
더 가까워지고 만만해 진다.(나쁜 의미 아님^^ 만만^^ 캬~~~)
그러다보니 게시판에 댓글도 남기게 되고 장난도 치고, 농담도 나누고,
스스럼없이 잼없는 본문 글도 쓰게 된다.
결론은??
“회원들 알고 나면 댓글 쓰자???
댓글 쓰려면 회원들 만나자????
읔~~~모야모야 이거ㅠ.ㅠ
내가 말하고 쓰려던게 모였지?????????
에구~~이놈의 사십견~~~
암튼
댓글도 많이 남기고 모임에도 참석....하~자~????????
아!!!!!!
머리 안에서 쥐들이 김일인양 박치기하고 레슬링도 난리가 아니네.......
조금 더했다간 안 그래도 딸리는 머리 아예 안드로메다로 이민 가겠다...
말 안 되는 설레발은 요거까정~~~음.......
패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