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타’ 운항 재개 언제쯤?
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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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3:45
‘스카이스타’ 운항 재개 언제쯤?
-방콕, 푸켓 노선 재운항 일정 재연기
-향후 행보 ‘안개속’, TG 저녁편 재개
스카이스타항공(XT)이 재운항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다.
스카이스타항공은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방콕공항(수완나품공항, 돈무앙공항) 점거 사태로 지난 11월28일부터 인천-방콕, 인천-푸켓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 태국 내 정국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자 방콕 노선은 12월31일부터 주5회 규모로, 인천-푸켓 노선은 내년 1월7일부터 주4회 규모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최근 이를 다시 번복했다.
일단 스카이스타항공은 방콕 노선은 내년 1월 중순 이후에 운항을 재개하고, 푸켓 노선은 1월22일이나 2월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변경했지만 이 또한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당초 계획했던 재운항 계획 취소에 따라 연말연시 모객에 돌입했던 여행사들이 혼란을 겪은 것은 물론이다. 향후 계획조차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어서 사실상 판매 불가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스카이스타항공 측은 항공기 정비 및 운항스케줄 조정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모객부진이 재운항 계획을 취소한 직접적인 요인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스카이스타항공의 한 PSA 업체 관계자는 “특정 날짜에만 수요가 조금 있을 뿐 전반적으로 수요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만간 스카이스타항공 본사 측에서 향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태국 시장 전체가 매우 침체된 상태여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한편 타이항공(TG)은 인천-방콕 출발편 중 운항을 재개하지 않은 저녁 출발편(TG657/656)의 운항을 내년 1월 한 달 동안 재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로써 타이항공은 인천 출발편을 공항점거 사태 이전으로 정상화시키게 됐다. 저녁 출발편의 2월 운항여부는 향후 시장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방콕, 푸켓 노선 재운항 일정 재연기
-향후 행보 ‘안개속’, TG 저녁편 재개
스카이스타항공(XT)이 재운항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다.
스카이스타항공은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방콕공항(수완나품공항, 돈무앙공항) 점거 사태로 지난 11월28일부터 인천-방콕, 인천-푸켓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 태국 내 정국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자 방콕 노선은 12월31일부터 주5회 규모로, 인천-푸켓 노선은 내년 1월7일부터 주4회 규모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최근 이를 다시 번복했다.
일단 스카이스타항공은 방콕 노선은 내년 1월 중순 이후에 운항을 재개하고, 푸켓 노선은 1월22일이나 2월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변경했지만 이 또한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당초 계획했던 재운항 계획 취소에 따라 연말연시 모객에 돌입했던 여행사들이 혼란을 겪은 것은 물론이다. 향후 계획조차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어서 사실상 판매 불가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스카이스타항공 측은 항공기 정비 및 운항스케줄 조정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모객부진이 재운항 계획을 취소한 직접적인 요인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스카이스타항공의 한 PSA 업체 관계자는 “특정 날짜에만 수요가 조금 있을 뿐 전반적으로 수요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만간 스카이스타항공 본사 측에서 향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태국 시장 전체가 매우 침체된 상태여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한편 타이항공(TG)은 인천-방콕 출발편 중 운항을 재개하지 않은 저녁 출발편(TG657/656)의 운항을 내년 1월 한 달 동안 재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로써 타이항공은 인천 출발편을 공항점거 사태 이전으로 정상화시키게 됐다. 저녁 출발편의 2월 운항여부는 향후 시장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