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통신(우리우리 설날은~~)
음력 1월 1일 , 우리고유의 명절 설이다. 설이면 새옷을 입고 할머니댁에 가서 세배하고 세뱃돈 받고, 가족과 윷놀이 그리고 사보이 극장(지금은 없어 졌지만)로버트 태권 브이 영화나 보던 기억이 남아있다..
사실 태국에서는 음력 이란 의미가 약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태국인들에게는 우리의 설이란 의미는 "차이니즈 뉴이어" 란 상업적인 목적이 물씬 풍기는 날로 부각되는것 같다.
고국에서야 "민족 대이동" 이란 말처럼 축제의 분위기이지만 현지 기업인들에겐 설은 먼나라 이야기 일수 밖에 없다. 비록 휴일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한국에서 처럼 쉬게 찾을수 있는 고향과 친지는 없지만 같은 주재원끼리 모여서 식사라도 하면서 섭섭함을 달랜다 '그래도 설인데 ' 라고 되뇌이며,
어쨋던 설은 지난해와 다음해의 경계를 지나는 날이며 새로움을 다지는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 공식적으로 다른이의 복을 빌수도 덕담을 할수도 있는 날인것 같다.
할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우짜던동 올개는 복마이 받거래이 ~~~" 하하하
오는 22일 새벽에 한국에 입성 오뎅국 묵으러 갑니다. 동성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