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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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리를....

앤디훅 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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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남자가 해운대 백사장을 기도하며 걸었다.
이 잘 생긴 남자는  하늘을 향해 빌고 또 빌었다.

"하느님, 저의 간절한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

그러자 갑자기 구름위에서 하느님의 음성이 울려나왔다.

"너의 변함없는 믿음을 보았다. 내가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그 남자가 말하길

"제주도까지 다리를 만들어서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게 보통 일이 아니야. 다리교각이 대한해협 바다밑까지 닿아야 하고
콘크리트와 철근이 얼마나 많이 들어야 하겠냐?
내가 할수는 있지만 꼭 필요 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구나.
다른 한 가지 소원을 말해봐라."

그 남자는 한참동안 더 생각하다 결국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전, 대구짱 회원들께서 꼬리글 잘 써주기를 원합니다.
울님들이 들어와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있을 때
뭘 생각하는 지, 왜 댓글도 안다는지,
그리고 어떡하면 울님들이 행복하게 웃을수 있을지 알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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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하나님께서 숨도 안 쉬고 곧바로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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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까지 가는 다리를 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
잊지 말아요 (아이리스 OST) - 백지영
일시정지 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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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14 Comments
jeff(진수) 2009.07.22 16:55  
저도 그냥 다리가 생겼으면 한다는.. ㅎㅎ 주말에 놀러다니게. ㅎㅎ
앤디훅 2009.07.24 10:28  
진수야~ 그렇지?    우리 기도 많이하자^^
희야★ 2009.07.22 17:04  
웃을 일이 아닌데 웃기긴 넘 웃기네요 . ^^
이걸 읽고 꼬릿말 안 남길수가 없고~  최대한 노력 하께요 ^^
앤디훅 2009.07.24 10:29  
긍정적인 마인드걸~~감사합니다 희야~~ㅜㅜ
앵란^^ 2009.07.22 17:49  
참 무심했는거같아요^^ 여름이라 다들 놀러댕기시느라 그러는거같아요..저도 마찬가지요....
열심히 댓글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앤디훅 2009.07.24 10:30  
태사랑의 마스코트 앵란~휴가 잘 다녀오세요 예림공주님~
자유인. 2009.07.24 04:58  
저도 출장 댕기느라 요즘 쬐금 바빴어요.. 인터넷이 되는 곳이 없어서.. 앞으로 열심히 인터넷에 접속하여 꼬릿말 달겠습니다.. 지금도 푸켓 출장다녀와서 잠도 못자고 꼬리말 남깁니다.^^
앤디훅 2009.07.24 10:30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성실한 자유인님^^
미네 2009.07.24 10:05  
학원일로빠쁘다는 핑계로 자주 안들어왔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앤디훅 2009.07.24 10:31  
항상 열심히 임하시는 원장님의 모습  보기 좋아요^^
골든보이8 2009.07.24 16:23  
깊이 반성합니다...


오늘도 물건 수배하느라 이제야 봤네요 제주도 다리로 가긴 싫으데....
그래도 댓글은 열심히...^^
앤디훅 2009.07.27 10:11  
항상 노력하시고 애쓰시는 울 회장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노블2 2009.07.27 10:45  
ㅋㅋ 다리가 중요한게 아니구나.....
마무트 2009.08.06 12:45  
팍 찔립니다 찔러주신 앤디훅님 자주 찔러 주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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