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통신(겨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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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통신(겨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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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다보면 두터운 외투를 껴입고 , 어떤이는 빵모자를 뒤질어 쓰고
모터사이클을 타고 출근하는 태국친구들을 많이 본다. 가끔씩 의아해 던지는 질문이다.
"정말 춥니?(나누 마이크랍?)"라고 물으면 , "나우막 크랍" 정말 춥다고 대답한다..

진짜 추운것이 어떤건지나 알고 하는지 참 ,혼잣말로 되뇌이며 눈내리는 거리를 떠올린다.
아마 이번 달에나 한국에 잠시 갈려고 계획중이다. 일한다는 핑계로 인간 구실 못하는 것 같아 이번엔 진짜로 일과 상관없이 들어가 볼려고 한다. 그리고 인간구실도 좀 할려 한다.

어르신네도 만나 뵙고, 그동안 '더럽은 놈이라 독설을 퍼붓던 친구 놈도 만나 보고 그래서 회포도 풀고,내가 좋아 하는 회도 먹고, 오뎅국물 , 붕어빵, 떡뽁기,...코가 삐뚤어지도록 ...좀 마셔 보기도 싶다....
해방감에 취해서 말이다... 설레이기까지 한다...선물도 사야지, 그리고 이야깃꺼리도 많이 준비해야지....그리고 꼭 동성로를 걸어봐야지~~~또 뭘하지?????흠흠흠

오늘은 기다림으로 잠을 좀 설칠것 같다.... 으히~~~

10 Comments
하라^^ 2007.02.05 20:36  
  언제든 오실때 말만 하십시요 ^^
얼굴 뵙고 싶습니다 ^^
*바람개비* 2007.02.06 00:57  
  동성로에서 자꾸 걷다보면(동쪽으로) 어디가 나올까요?
맞추시면 참이슬 한 병입니다 ^*^ 
미네 2007.02.06 13:02  
  동성로에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유플러스 어학원(구동인호텔자리)들러주세요
차를 대접해드리겠습니다 말씀만듣고 뵌적이없어 뵙고싶네요
director 2007.02.06 14:35  
  참이슬에 차대접, 그리고 예전에 회장님이 약속한 오뎅국물이면 얼큰하게 취하고 속도 풀고 10% 경비 절감이네 하하~~ 웃자고 하는 소리고요 . 말씀 고맙습니다.
자그마한 기념품이라도 좀 준비해야 할텐테~~뭐가 좋을까??? 
남나라 2007.02.06 15:17  
  안녕하세요? 디렉터님.
기념품 챙기는 것 고달퍼요.ㅎㅎ
기냥, 잼난 얘기 기념으로 가져오시고,
동성로 뎅겨온 후 바람개비님 말씀대로
동쪽으로도 한 번 왕래하세요...싱싱한 회
(스페셜로) 준비하겠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오시는 날짜가 온제가여?
알려주샴. 

오시는 날까지 마냥 행뽁하세요!!!


깐순할배 2007.02.07 22:17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짬을내어 들어와 디렉터님 소식을.....
지난해 방콕에서의 후의는 잊지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으니 지난번 말씀처럼 동성로에서
뵙기는 어려우니 귀국이나 출국시 서울에서 시간되시면 뵙지요
제가 이따금 찾는 서초동 교대전철역부근 일식집에서 뵙도록하지요
저의 연락처는 011-9563-1315 혹여나 분당쪽에오시면 서현동 쪽도좋고
아뭏튼 반갑습니다 좋은시간 일정 보내시길
항상 건강하시고 신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첨언) 외국에서 상사주재원으로 근무하시는분이나 기업을 운영하시는분
모두는 민간외교관이십니다 잊지마시길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
director 2007.02.08 20:22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소식을 전해오니 반갑습니다. 새로히 조직생활을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하셨겠구나 라고 생각되더군요 . 짧은 만남이었지만 넉넉한 웃음이 기억에 남습니다. 간간히 소식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브로이 2007.02.09 20:24  
  오매불망 학수고대 .....입성하시면 꼭 연락 주십시오.011-822-5875
럭키 2007.02.10 00:45  
  들어오시는군요..언제쯤 오시나요.제연락처는017-502-8882입니다.

오시면 다들환영이 대단할꺼 같습니다. 파타야갔을때 회원들에게 신경을 많이쓰셔서..
회 좋아하신다니 제가 실컨 사드리겠습니다.^^
하라^^ 2007.02.11 17:27  
  이런 다들 번호 올려놓는 분위기인가 ?
그럼 저도 같이
018-781-0106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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