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재미있었던 대구짱 횐님들 감사합니다
대구짱횐님들 그간 안녕하셨지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2006년도를 회상해보니 참으로 재미있었던 그리고 잊지 못할 좋은추억도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태사랑에 처음 접속해서 쪽지도 열지 몰라 이리저리 헤메이기도 했었고
대구짱모임의 발기대회에 참가하여 젊은분들도 많이 알게되었고 .....음 신났지요....
그리고 지난 11월8일 방콕번개도 재미 있었고 아마도 깐순할배깃발은 카오산 동대문에
걸려있겠지요 그 깃발에는 카오산벙개참석자들의 서명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호사다마(好：좋을 호, 事：일 사, 多：많을 다, 魔：마귀 마,)라고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라는 뜻으로,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거나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기분 언짢았던 기억도 있었습니다만 어쩌꺼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참으로 재미있었던
지난해였습니다.
오늘 제가 이렇듯 글을 올리게된것은 자세한 말씀을 올리기 무엇하나 간략한 요지로서
일신상의 이유로 인하여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고 근 2년간의 휴식기간이 있었으며
나름대로는 은퇴지 물색을 겸한 세계 이곳 저곳을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제마음되로 되지 않는듯 합니다. 25년간의 조직생활만하다보니 경직된 사고방식과
생활은 도저히 고칠 수 없었고 그렇다고 은퇴지도 그리 만만하지않았으며 무엇보다는
주위의 知人들로부터 조직생활의 권유를 뿌리칠수없어 2007년 1월3일부로 서울에서
봉급자 신분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는 대구에서 얼마나
거주하게 될지는 아직 가늠 할 수는 없으나 거주는 경기도 분당 서현동에 위치 할 것이며
직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입니다. 혹여나 대구짱횐님들 서울 오시게되면 연락
주시기바랍니다. 근사하지는 않겠지만 저녁을겸한 인사를 나누는 기회를 갖고자합니다.
다가오는 1월13일 정모때 자세한 말씀을 드리고자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시간이 나지않을듯하여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격려지원해주신 대구짱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더붙여 한 말씀 더 드린다면 대구짱 젊은횐님들 직장상사가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격한마음에 직장을 그만두는 일은 없었으면합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보니
젊은분들 중에는 그런분들이 많이 있었읍니다. 물론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자하지만 다시 직장 생활하신다는것이 그리 쉬운 현실이 아닙니다.
직장생활시에는 윗사람을 잘 모시세요 그러면 항상 좋은 결과가 많이 생긴답니다.
이부분은 저의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이오니 오해하지마시고 이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업무차 동남아 특히 싱가폴쪽은 자주 나가게 될 듯 합니다.
제가 출장을 가게되면 하라회장님께 전화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종종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더 말씀드린다면 소모임 좋은생각횐님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대구짱횐님들도 동참하시면 더욱 좋을듯하며 아마도 삶의 질이 윤택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점도 저의 입장이오니 그저 참고해주시고 그 이상의 오해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멋진 하라회장님과 입담구수하시고 대구짱의 사무총장이신 럭키님, 어학원원장이신 미네님
(영어와 일어를 학습코자했는데 서울에서 해야할듯합니다. 미네님어학원을
이용했으면 아무래도 학비 감면이 있었을터인데 아쉽습니다.
횐님들 미네님어학원에서 수혜받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일일히 거론드리지못하는 횐님 모든분 항상 신의 은총이 충만하시기 바라며
졸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7년 1월6일 대구 롯데캐슬오페라아파트 자택에서
그동안 격려지원해주신 대구짱횐님 여러분께 깐순할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