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피곤하구 여기서 만난애들과 술도한잔 하구해서 글을 못썻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동대문에서 지도를 한장들고 창문없는 현지버스 53번을 타구

쌈쎈을지나 테와랏시장에 구경을 갔다가 라마5세 기마상과 아난타싸마콤궁전

사진을 몇장찍고 바로옆 두씻동물원 구경을했어요.

우리나라 동물원보다 더욱더 잘되어 있드라구요.

이것저것 구경을하며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참뒤

동물원 한바퀴 다돌아 처음 입장하든 그자리로 왔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택시를타고 롬피니공원으로 이동을 했어요.

그런데 거기에도 행사를 하드라구여 이거 이번여행은 댕잡았다 생각하며

외국인 삐에로와 각가지 쇼들을 구경하구 공원을 나와서 다시 카오산으로 왔죠

동대문에앉아 내일은 어디로갈까 하든중 부산에서온 남자애들 둘이랑 합석하게되구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동대문 사장님과는 9년째 아시는 사이라구 지금32살이니

23살때 여행을 처음와서 한국사람 만난게 동대문 사장님이라네요.

한잔두잔 마시는데 또한국사람 한명이 밥좀먹을수 있을까요 하면서 들어왔는데

그친구는 호주에서 오늘 도착했구 배낭여행 하면서 아르바이트해서 다니다는데

알고보니 부산애들 학교동창이지 뭐예요(이런 인연이 동창을 14년만에 태국식당에서ㅎㅎ)

그렇게 한잔두잔 카오산 거리를 돌아다니다 5시쯤 헤어지고 이제 일어났네요ㅋㅋ

오늘두 어디든지 달려야지요.^^*씨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