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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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짱

에필로그 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

깐순할배 2 616

여봇!!!!!!!!!아침 먹어야지 이~~
어느틈엔가 울 깐순이가 나의 베게위까지 올라와 이리저리 나의 얼굴을 핣는다
울 깐순이는 아침마다 문안인사가 나의 얼굴을 핣는데부터 시작이다
그리곤 들리는 울마나님의 보채는 말씀은 아침먹으랍신다
끄응 흐미!!!! 어제 몇시에 들어왔지이 ? 되묻는 나의 말은 듣지않고 돌아오는 메아리는
아니 정신있는 양반이냐고 한 말씀하신다. 귀국해서 주님과 무슨 원수졌다고 매일
그리 퍼 마시냐고 말이다..... 흠음!!! 11시를 넘기고 있는 벽시계의 불알은 여김없이
좌우로 흔들어댄다. 밧데리가 소진 될 때 까지 잘도 흔들어 되겠지......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이내 긴 들음 해본다 그리곤 표현 할 수 없는 맛을 느낀다
나는 담배와 커피를 매우 즐긴다.
아마도 담배회사나 커피회사에서는 상당히 반기는 인물일것이다. 그래서 이번참에도
담배와 커피를 많이도 들고 귀국했다 쫄리는 맘으로 심사대를 통과했지만 .....

토요일에는 울 대구짱정모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여행지기들 반갑다
나는 대구짱멤버들과 같이하면 행복해진다 그네들의 사고와 테마를 어느틈엔가 사랑하고있다

나의 핸드폰이 울려댄다 벨소리 사랑은 아무나하나~~~아무나하나~~~
착가라앉는 목소리로 여보세요하기도전에 어이 이박사 자료 준비되었으면 올라와야지
벌써 몇일이 지난것이냐고 왈왈 대신다 아~~알았다고 나도 숨좀 삼킵시다 삼키고
합시다 알았다고 알았다고요~~~전화를 마치고 12월 달력을 찬찬히 살펴보니
오늘은 12.10 일요일 벌써 귀국한지도 2주가 지나가고있다 도데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듯하다 오늘부터 정리를 시작해야할텐데 끄응 어디서부터 출발해야지 감이 안온다
물론 여행지에서 끄적끄적한 노트의 메모를 살펴보고 소형녹음기를 틀어보니 어느정도
줄거리는 정리 할 것 같은데 ........

이번 여행을 적극지원해주신 대구짱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와 그동안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신
4050소모임의 배한성님, 예산을 지원해주신 k사장님 현지에서의 선배 후배 동기들과
예전부터 알고지냈던 지인들 모든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부터 이야기의 줄거리를
정리하고자 한다. 나를 알고있는 모든분 항상 신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짱 횐님들 제가 글이 젬병이라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될 듯 싶어 당분간
카페활동을 중단하오니 이점 넓으신 이해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이박사라함은 진짜 박사가 아니고 저의 별칭입니다. 참고하시고요
저는 시계불알이 밧데리의 힘으로 흔들어되드시 여력이 있을때까지 이곳저곳 기웃기웃
요리조리 발길 닿는곳 끝까지 다녀볼 요량입니다.)





2 Comments
배한성 2006.12.12 08:58  
  저는 도와드린 것도 없는데, 얼굴을 못들겠습니다. 여행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화이팅!
여행중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을 사진을 통해 보았습니다. 기록을 잘 정리하세요.
솔터 2006.12.12 11:20  
  깐순할배님 만나뵈어 무척 반가워습니다.
비록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저는 아쉬움을 한껸에 묻고 올라왔습니다)
많은 말보다 내면의 느낌으로....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년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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