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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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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이 33 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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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짱 신입 회원님들을 비롯 모든 회원님들께


럭키님을 통해 태사랑을 알게 되었고

태사랑 대구짱에 가입한지 어언 2년이 되어갑니다.


태사랑을 알고 난 후,

저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 인생의 목표와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더더욱 럭키님께 감사 드리구요.


처음엔 많이 서먹서먹했습니다.

아는 분도 없고

또 신입인 저를

지금처럼 살갑게 반겨 주시는 분도 없었구요.


하지만

태사랑 이전에 가입했던 여행 동호회 에서의

경험과 수업료를 바탕 삼아 제가 먼저 다가갔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가 먼저 모임에 참석하고,

제가 먼저 정보를 제공하고,

제가 먼저 단체여행에 참가 했습니다.

때로는 오지랖 넓단 소리까지 들어가며

타 지역 모임에까지 얼굴 내 밀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의 좋은 분들께

대구짱을 소개하고 가입을 권했습니다.


그 결과는??


“저 사람 뭐 하는 사람이야?

시간 참 많네?

묵고 노는 백순가?

쩐도 많은 모양이지? 맨날 나댕기고?

너무 오바하는거 아냐?

등등등...........“


있습니다.

이렇게 저를 평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다른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저를 반겨 주시고,

저에게 연락 주시고,

저를 먼저 찾아 주시고,

언제든 제가 요청하면

기꺼이 저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런 대구짱을 저는 사랑합니다.

이런 대구짱을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신입회원 여러분^^

시간이 허락 하신다면

먼저 다가서고 먼저 물어보고 먼저 참여 하십시오^^

그러면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필요하신 정보와 부분을 도와주실 겁니다.

온라인 상에서의 친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프라인(정모)에 나오셔서 얼굴도 익히시고

연락처도 주고받으십시오.

그러면 사소한 번개 때도 연락이 갈 겁니다.


그리고

인간세상 살아가는 기본적인 도리만 지키십시오.

그러면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릴 겁니다^^


아는 사람도 없는데 뻘쭘 할 것 같애

어리다고 대접이나 해 줄려나?

나이 많다고 상대나 해 줄려나?

소외 받지 않을까?

난 줄게(정보) 없는데?

친한 지들만 끼리끼리 노는 것 같던데?


ㅎㅎㅎ

아닙니다^^

처음엔 누구나 서먹합니다.

하지만

서로 배려하고

서로 다가 서야죠^^


본인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면서

그저 상대방이 다가와 주기만 기다린다면

한 발자국의 전진도 없을 겁니다.


신입 회원 여러분!!

아시겠죠? ㅎㅎㅎ

파이팅 입니다요 (눈팅 횐님 포함)^^



그리고

기존 회원님들께 부탁 드립니다.


태사랑 대구짱은 이익 단체가 아닙니다.

회장과 총무와 열성 회원들, 급여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생기는(?) 것도 전혀 없습니다.


(회장과 총무와 고문과 열성 회원들,

묵묵히 지켜 보시면서도 요청엔 언제나 반가이 화답해 주시는 회원님들)

이하 편의상 운영진(?)이라 칭 하겠습니다.


운영진들!!

자기 시간과 금전 더 찬조 했으면 했지 전혀 이득이 없습니다.

이런 비영리 정보 제공 친목 단체가 유지 되려면

위에 칭한 운영진들이 많아야 합니다.

언제든 대구짱을 위해 시간과 정열을 할애하고 희생합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대구짱의 명맥이 끊이지 않고

또 타 지방 모임보다 더 활발히 발전하고 유지되어 왔다고

감히 공언 합니다.


재미없고 길기만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구짱에서 은혜를 많이 입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너무나 행복한,

대구짱을 많이 사랑하는

한 회원의 푸념과 조그만 소망이라 여기시고 어여삐 봐 주십시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고

내일도 힘 찬 하루^^


33 Comments
지나씨 2008.03.10 23:23  
  아아- 정말 와닿는 글입니다.
형님들이 정말 사랑으로 키워가는 동호회인만큼,
옆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열성적인 형님(운영진)들 처럼,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앤디훅 2008.03.11 00:18  
  소중한 글을 표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대의를 위하여  자기를 조금은 희생 할 줄 아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가슴에 잘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앤디훅 2008.03.11 00:19  
  그리고 형님..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거에요?
아모스 2008.03.11 00:43  
  브로이님 말씀에 공감. 저도 많은 경험 배우고 있습니다.
가슴 따사한 느낌 드는 모임입니다..
봉산인 2008.03.11 02:29  
  일단은 멋진글입니다.
항상 알고있으면서 실천이 잘안된다는것.......
건강히시죠?
p.s 미얀마 만만만세.....
    라오스  만만세.....
    방  콕    만세.....
    가고 싶다.버~어~마......
남나라 2008.03.11 02:33  
  브로이님~ 글 잘 읽었습니다.
메모리만 좋을 줄 알았느데...
글도 잘 쓰십니다.
글 읽으며 나는 잘 하고 있나 생각이 듭니다.
기본 예절을 지키고 서로를 조금만 배려하면 좋은 인연으로
살아 갈 것 같습니다.
미네 2008.03.11 08:58  
  항상 남을 위해 한발자욱만 물러서면 다른 분들이 편해질것을...
서로가 양보하며 베푸는 마음만 있다면 아름 다운 모임이 되지않나 싶네요
모든 회원님들의 많은 이해심과 양보 하는 마음이있다면 더욱더 발전하리라 봅니다
노블리스트 2008.03.11 12:11  
  아름다운글 입니다...
인터넷모임이 더 끈끈한 인연이 될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회원이되겠습니다.....
글고 늦게 가입을 했지만 좋은분들 넘 마나요...
행복 합니다...
ginius83 2008.03.11 16:13  
  좋은글.. 멋진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희야★ 2008.03.11 20:03  
  브로이님 완전 멋져요~~~~ 정말 맘에 와닿네요.
이글 보고 신입 분들도 조금도 노력 하고 기존 회원 분들도 더 좋은 활동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더 노력해야 겠네요...
발리588 2008.03.11 21:54  
  브로이님..동감합니다
그리고 큰 반성도하겠습니다
배한성 2008.03.12 12:16  
  좋은 글, 포사모를 통해 읽게 되었으며, 나 자신부터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4050 여사모에 인용하렵니다.
앵란^^ 2008.03.12 12:17  
  이야~~짱 멋있습니다...^^
和平 2008.03.12 22:00  
  우와~
이런 장문의 글솜씨가
브로이님의 마음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다니...

감성이 묻어나는 한판입니다.(아부임. ㅎㅎ)
거사 2008.03.28 23:55  
  글올려도 되는지....
언제부터 가입하고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잘 안되더군요...
여기서 잠시 노닥거리다갑니다.
먼저다가가고 싶지만 매부 부끄럼이 많아서...
먼저 다가갈수도 없고..또 이곳 방문도 연중행사로해서...
그렇네요
암튼 많은분들이 즐겁게이곳에들어와서 종흔 정보 좋은시간 갖기를...
쪼맨이 2008.03.29 02:54  
  아..소리회장님..좋은말씀이네요..올만에 대구짱들왔는데..좋네요..좋은음악과 이야기들..지친 마음에 여유를 주네요...^^
바스키아 2008.03.29 14:42  
  너무나 가슴찡한 대구짱 사랑이네요~^*^
브로이님의 따뜻한 마음이 대구짱 횐님들
가슴에 스미어 지길 바랍니다~^^
성훈 2008.03.30 00:11  
  정말 좋은말들만 있네요...
저두열심히 할께요.^^*
파란만장미스홍 2008.04.03 17:38  
  좋은글 잘 읽었어요...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검색위주만 하고 있는데...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노력해야 겠네요...
담 정모땐 한번 참여해 봐야겠어요...
태국이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귀천자 2008.04.03 18:57  
  정말 좋으신 분들만 있는거 같습니다. 대구짱가입하고 싶습니다.
전 남 32  대구살구요 4월중순에서 말경 15일정도로 태국다녀올 생각입니다. 많은 도움 바래요^^
쨈포도 2008.04.19 10:48  
  멋진 글이었습니당........소심한 사람이 이글 보믄.....쪼끔 대심해지겠는걸요.....
인탄 2008.05.20 15:36  
  신입 인사드려요
말안듣는소 2008.05.23 10:36  
  인사드립니다.
읽으니 맘이 짠해지네요.. 노래도 그렇고..
어디에서든 무엇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살맛이 나는거 같네요..
자주 들러겠습니다.
마녀친구 2008.05.29 10:39  
  브로이님~~
멋져부러~멋져부러~^^
큐피트 2008.06.09 10:51  
  브로이님
진자로 멋져요.
아직 뵙지도 않았지만 꼭 친해 지고픈 마음이.......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꿈엔들 2008.06.13 12:06  
  안녕하세요~
태호방에 꿈엔들 입니다
글에 공감이 많아 태호방 회원님들게 전하고자 담아 갑니다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죄송 합니다
씨엥 멩짜이 2008.06.17 01:16  
  가슴에 와닿습니다
멋지군요~~~^^
북경오리 2008.06.28 06:55  
  음.....아직 뵌적은 없지만...
행복하세요~~ ^ ^
잭키윤 2008.08.05 12:15  
  어디로 가입하나여..저도 고향이 대구고 지금은 태국인데..가능한가여
하누리 2008.08.06 01:52  
  박수 짝짝
Lang Suan 2008.10.11 23:59  
  오늘이 정모 날이였네요,,^^브로이님의 글이 맘음 움직이는 힘이 있는듯 합니다,,^^ 모임에 나가고 싶어지네요,~ 꼭 뵐수 있기를...
이스트 2008.10.21 02:30  
  신입 인사드려요...
박지수 2008.10.27 09:19  
  인사드립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