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풀이겸 번개 및 정모라고 하던가요...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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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겸 번개 및 정모라고 하던가요... 참가 후기

和平 10 508

저녁 6시 40분 집에서 뽀르르 출발합니다.
저녁 7시 20분 유플러스학원 주변에서 어슬렁 기웃기웃 거립니다.
"감자탕 집이라 했던데..."

앞에서 잠시 주저했습니다.
푸른밤(브로이)에게 전화하나... 음... 럭키 회장에게 전화를 해야지...ㅎ
"모이는 데가 어딘가?"
"네... 형님! 학원 바로 앞에서 보이는데요..형님!"
"아, 네."
[사실은 식당 입구에서 전화질 하고 있었음...]
"저는 가고 있는 중이고요. 대부분은 8시 정도에 모이고요. 처자들은 10시나 되어야 나타날 것입니다... 형님! 기다리지 마시고 찜 시켜 드십시오"
"회원 분들 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아닙니다. 배고프실 텐데..."

ㅡ 그 마음 씀이 이리도 곱단 말입니꺼. 역시 전체를 아우르는 뭔가를 느끼면서 ㅡ

...
...

신발장에 신을 고이 집어 넣고
들어서는 순간, 저어기 멀리서 소리치며 부릅니다.
"여깁니다. 형님!"

아~ 반가운 브로이^^
그라고 다른 동네 모임에서 만난 분{브로이를 형님이라고 부르는...)이
나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 어느 모임이나 반기는 사람이 있으면 좋습니다. 새로이 온 분들을 반겨야 합니다.
뻘쭘하지 않으니까요. 쓸데없는 말이라도 말을 건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심더 -

미리 음식을 시켰는지
묵은 지 등뼈탕이 들어 옵니다.

거의 동시에 처음 본 분이 등장합니다.
오클리... 라는 필명을 갖고 있습니다.

솔직히 본인은 5일 전에 태사랑에 가입하고 동시에 [대구짱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오클리님은 2 주전에 가입했다고 하더군요. 전, 신참 중에 신참이었습니다. ^^ㅋ

2차로 노래방에 갔더랬는데...
노래는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군요.
럭키회장이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후문입니다. ㅎㅎ
실제로
한곡도 안 부르고 3차(북성로)로 향하는 것을 보고
일찍 집에 돌아와 바로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기억의 한계를 느끼기에 기억의 끈을 따라서
필명 혹은 특징을 옮겨보겠습니다.

조금은 일찍 가신 저보다는 형님인 분...자녀가 미국에서 왔디고 했던가요.
희야님 - 여성분 중에서 가장 일찍 왔고 이날 총무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스와베님 - 럭키회장말로는 갑장인 것 같은데, 첫인상(은 아니고 두번째로 기억)은
미국서 건너온 모 방송인과 목소리 톤이 같아 보여요.
성훈님 - 식당에서 노래방에서 나으ㅣ 건너편에 앉은 분 / 필명이 아닌 실명을 쓴다는 분.
부산에서 오신 여성 분 - 다른 동네에서도 만났음.

인도 갔다 오신 캐주얼복 입으신 분 - 인도 갔다왔다니, 위대해 보입디다...헤어짐의 포옹 3
노홍철님 - 노블님 - 여행후기에서는 대단한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부산 m에 게신다는 분 - 인도 여행준비 중이시라고...이번 여행에 찬조하였다고 했던가요.
시계성님 - 시계관련 일을 하신다고요.

아~ 기억의 끈이...

다른 동네에서도 보았던 분들.

미네님,
몽치님,
순점님[테사랑에서 필명을 모르겠고해서...]... 헤어짐의 포옹 1
순점님과 함께 왔나요. 엄청 안면은 많은 분
/ 제가 머리카락이 길어서 금방 알아보지 못했다고요 ^^... 헤어짐의 포옹 2
병직님 - 오늘 계속 여러군데에서 전화받고 길 안내를 마다한 분..

앤디훅님 - 다른 동네에서 보았고, 또 다른 동네(태국 옆 동네^^) 모임에서도 봄.


그외
여성이 모두 6분으로 기억하는데... 1 분을 모르겠네요.- 서로 통성명을 나누지 안하서?

혹시 빠지신 분... 삐치지 마세요 ㅡ.="

10 Comments
和平 2007.11.24 01:34  
  사진 1 : 경남 창녕 우포늪

사진 2 : 중국 사천성 황룡
브로이 2007.11.24 13:38  
  부지런하신 화평형님!! 벌써 올리셨네요^^어제 즐거웠습니다^^
앤디훅 2007.11.24 16:13  
  화평형님...소중한 후기 잘 보았어요^^
행복합니다^^
성훈 2007.11.25 02:03  
  저두 즐거웠구요
앞으로 자주뵈요......
강나루 2007.11.25 23:17  
  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글고 헤어짐1은 호메릭님이고요,2는 세뱃돈님 임다
글고 저는 3번 임다ㅋㅋ
和平 2007.11.26 18:34  
  강나루님 감사...

아련한 그 무엇을 떠오르게하는...
그 이름이 예쁘군요 ^^
매직 2007.11.27 00:55  
  화평님 진주 다반사에서 잠간 뵈었죠...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에 뵈면 더욱더 방가움이 더할듯^^*
和平 2007.11.27 12:32  
  ㅎㅎ
만나서 반웠습니다 ^^
꼬물꼬물 2007.11.27 12:36  
  나머지 한사람이 저인지 아닌지 잘 몰겠지만..  인사드릴께여..
저 꼬물꼬물입니다.(-.-)(_._)
앞으로 잘 부탁드려염^^
지나씨 2007.11.28 11:55  
  아쉽습니다. 그날 5불당 번개를 먼저 약속하는바람에..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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