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치는 태국미용실!!!

홈 > 소모임 > 창땃폼
창땃폼

사기치는 태국미용실!!!

까끙~ 6 6046
얼마전에 남친하고 태국미용실에 갔었어요.. 가격이 천차만별이더군요
백화점미용실은 보통 이삼천밧정도하구..
대형마켓인 미용실은 천밧이더라구요.. 왤케싸지 싶어서 무슨약쓰냐 물어봤더니 일제를 쓴다고해서 오호.. 좋다 하구 들어갔지요..
아참.. 저는 매직할생각으로 갔구요

매직하고 트리트먼트를 삼개월에 한번씩 꼭 해줘야만하는 거칠은 머리로태어나서 수많은 미용하시는 언니들이 제발 그만와라 너 자주오면 머리 더상한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슬픔은 매직을 꼭 해야만하는 머리소유자만 알꺼에요..

여튼...
시간이 넘 늦어서 오래걸릴꺼같아서 전 그담날 하기로하고 남친 머리만 짜르기로했습니다..
남친이 가기전에 그러더군요...
"나 .. 남자한테 머리자르고싶어 그래야 맘이편해.."
예.. 결국 게이가 머리를 잘라주더군요..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좋구.. 친절하구요.. 근데 ..

분명히 처음 간판에 백밧이라고써있었는데..
제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백오십밧.. 아..아니다 이백밧이다.. 이러는거에요.. 참나..
그래서 내가 왜 저기 써있는건 뭐냐? 그랬더니.. 아.. 그건 예전꺼고..
지금은 백오십밧으로 올랐다.. 허.. 참..
그래서 그럼 오십밧은 뭐냐? 그랬더니... 그건 손님이 핸드폰 충전을 하셔서
전기세에요.. 이런.. 어이상실.. ㅡㅡ;;
서비스가 뭐 이런가요..
물론 이백밧 .. 울나라에 비하면 너무도 싼 커트 가격이지요..
근데 뭐 가위는 녹슬대로 녹슬었고.. 남친머리도 쥐파먹은것처럼 짤라놓구
가격이 올랐다.. 핸폰 충전했다 해서 백밧이나 더 받아먹다니요!!
진짜... 좋은 태국인도 많지만 사기꾼도 많더군요...
그래서 어쩌겠어요.. 거기서 하기로맘먹었는데.. 다른델 골라봐야지요 이런..흑..
머리가 워낙 예민한지라 열처리 일분만 넘겨도 홀랑타버리거든요
그미용실 다시가면 홀랑태우고 너 트리트먼트 해야하니깐 오백밧 더내놔라 할꺼같아요..
추천해주세요~~ 믿을만한 미용실루요.. 아직 급한건 아니고.. 지금 방콕이 아니라서 돌아가는대로 머리할예정입니다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6 Comments
꼬리빗 2007.08.27 20:41  
  한인 미용실 가셔요.....약도 한국에서 수입해다 쓰고.....곱슬머리 자체가 한국인과는 다름니다.....수쿰빗 소이 12 ....방장님 미용실 한번 가보시죠....싼게 해주시겠죠 ㅋㅋㅋ싼것보다 머리 않상하고..이쁘게 해주시겠죠......
오찬 2007.08.27 23:56  
  까끙님 방가워요^^
ㅎㅎ 님이 당하신경우는 정말 아주 작은 수치에 불과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손님 한분이 태국미용실에 늦은 시간에 매직을 하러갓습니다.저녁 8시쯤 가셧서 지금 이시간에 매직이 되야고 물으셧답니다. 태국미용사 지금할수잇다고 걱정하지마라는 얘기를 듣고 손님은 하기로 맘을 먹엇습니다.이것저것 준비하고 카운셀링 들어가고 드디어 머리에 매직약을 도포을 햇습니다.그때 시간이 9시...
태국미용실도 보통 9시면 다 마칠시간입니다
태국미용사가 말하기를 퇴근 해야되니깐 낼다시 오면 500바트를 빼주겟다고 햇답니다.ㅋㅋ;;
그손님 아무말도 못하고 샴푸하고 걍 집으로 돌아왓답니다.
이게 태국미용실의 현실입니다.앞에도 언급한바가 잇지만 태국미용실은 프로정신이 많이 떨어집니다.겉으로보기에는 요즘 유행하는머리들을 소화해내면서 만드는것 같지만 실제로 짤랏는 모양을 하나하나 들어보면 (미용사들은 다 아실껍니다^^)각도 개념없고 라인 개념없고 짜르는것은 미용사들의 몫이고 손질은 알아서 하라는 무식한 머리들을 하고잇다고 방장 감히 말씀드립니다.태국미용사들을 몆명 가르쳐본 경험이잇어 이들의 사고가 얼마나 후진 미용을 하는지 알게 되엇습니다.이들의 생각은 이론은 필요없고 오직 실전만 잇다 라는 생각으로 미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한국 미용사분들 초보시절에 얼마나 많은 이론 공부들을 하시지는지 또 미용사가 되엇어도 이론공부들을 얼마나 하시는지 미용사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태국에서 가게를 하고 게시는 한국미용실분들을 태국미용실가 비교 하지말아주세요^^;; 여기 계시는분들 한국에 계시는분들 만큼 기술도 좋으시고 미용에 관해 아주 많은 해박한 지식들을 가지고 게십니다.태국미용실보다 가격이 조금 더비싸다고 태국미용실에서 낭패 보지마시고 한국미용실 믿어보시고 많이들 애용해주세요(어쩌다가 미용실 홍보글이 되엇네요 ㅎㅎ;;)

참~~그리고 위에 꼬리빗님이 저희가게로 가보라 하셧는데 제가 태국에서 머리 젤 못해요.시설좋고 잘하시는곳으로들 가세요^^
 
음;; 그리고 .제가 태국미용실에 한이 있어서 비방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지금 태국미용실의 현주소라는얘기지 오해들 말아주세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신다고 고생들 하셧습니다
좋은 꿈들 꾸세요~~~~~^^
까끙~ 2007.08.29 22:15  
  아 그렇군요^^ 오찬님 어디계신지 살짝 쪽지를....~~
제가 수쿰빗에 한인상가는 아는데 어디가 어딘지 아직 잘몰라서요 ㅎㅎ
감사합니당~~^^
경기랑 2007.09.01 11:07  
  음 ~~~ 미용분야도 그러하군요
하긴 얼마전  퇴근쯤에 겉세차는 끝나고  실내 크리닝을 해야 하는디 걍 보내더만요,,,, 자기가 퇴근해야 한다고,,,, 컥~~~~~
ohoh 2007.09.03 19:27  
  님들 말씀 동의합니다..
그런데 안 그런곳도 있습니다 ㅎㅎㅎ
실력은 아주 많이 떨어져도 사기치지 않는곳도 있습니다.^^
방장님 그렇죠? ㅎㅎ
요즘 일이 있어자주 못들어왔습니다. 이제 자주 오겠습니다.
오찬 2007.09.03 22:39  
  네 .꼭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ㅎㅎ.몇몇 집들이 그래서 그렇치 ㅎㅎ
ohoh님 잘계시죠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