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의여정(그여섯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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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의여정(그여섯번째날)

ankor 0 3454
- 여행6일째-
앙코르의 뜨거운 햇볕과 장시간의 이동 거기다 첫날 거의 밤을 새운 덕분에 몸이 완전히 지쳐있었던지 늦잠을 잤다. 열시경에 일어나서 동행들(윤영수님, 김희석님)과 함께 아침을 먹으러 오쯔띠알비치에 갔다.(모또 1000리엘)
새우볶음밥(2.5$)을 시켜서 먹고 파라솔(?)에 자리를 잡아 바다를 구경했다.
백사장은 정말 밀가루 만큼이나 모래가 고왔고 바다는 정말 깨끗했다. 그리고 사람이 별루 없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쉬기에는 정말 좋은 바닷가였다. 일단 사람이 없으니 그넓은 바닷가를 우리가 독점(?)할 수 있었고 또 내가 주위의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일말의 해방감도 있었고... 빅토리비치의 경우 그렇게 좋다는 생각이 안들었었는데 역시 오쯔띠알을 최고의 비치로 꼽는 이유가 있었다. 잠깐 바닷가를 거닐다가 해변에 있는 의자(?)에 누워서 잠시 오수를 즐기다가 오후 2시쯤 숙소로 돌아왔다. 왜냐 너무 더우니까... 캄보디아의 햇살은 너무 강렬하여 정말 한시간만 노출된 상태로 있어도 살이 익는다. 정말 조심하시기를...........
그냥 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저녁에 시내 위쪽 삼거리 근처의 화교가 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메뉴는 밥, 맥주, 게튀김, 새우볶음, 닭고기버섯볶음 이렇게 시켜서 3명이서 먹는데 17$정도 나왔다. 아마 이 식당 개업이래 한테이블에서 최고의 매상(?)이었으리라. 그네들은 한가족이 와서 요리하나 그것두 작은 것 시켜서 가족이 외식을 하는데 우리는 겨우 3명이서 그것두 요리를 3개나 시켜서 먹었으니 엄청나게 많이 먹은 것이다. 물론 우리 일행도 배가 불러서 식사후 한참을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그리고 바에 가서 간단히 술 한잔(?)한 다음 숙소에서 잠을 청한다.
이렇게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내일은 하루종일 이동하는 날이니 뭐...............
언제 다시 오게될지 모르지만 아쉽게 캄보디아일정을 마무리한다.
찬란한 문화유적인 앙코르와트보다 가슴아픈 역사의 비극인 킬링필드로 우리에게 더욱 많이 알려진 나라. 내전의 상처가 남아 아직도 곳곳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또 그 지뢰 때문에 많은사람이 죽거나 다쳐가고 있는 나라.
앙코르와트의 아이들과 프놈펜놀이공원의 아이들을 보면서 그들은 이제 내전의 상처는 치료되어 가고 있지만 자본주의 사회로의 이동에 따른 또다른 아픔을 이제 겪어가고 있는 나라. 아직도 우리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나라이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위험하고(물론 여행할때는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정말 못살고 지저분한 그런 나라가 아니라 그 옛날 우리가 그랫듯이 아직은 정이 있고 항상웃음을 잃지 않는 정말 순수한 사람들에게서 캄보디아를 느껴보세요.
- 직장인 여행의팁
비행기 값은 성수기냐 비수기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성수기에는 보통 비수기 보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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