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과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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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과 패키지

죽림산방 14 6991
이 글을 몇일을 몇번을 보고 ...
이런내용의 답글이 얼마나 많은 돌을 맞을지 몰라도 할말은 해야겟다는 생각에 글을 적어 봅니다

태사랑이 패키지든 자유여행이든 모든 여행자들의 정보교환이라는 원칙이 있지만 여행사를 통한 여행에서 패키지 여행이라는 형태의 여행은 모든것을 여행사에 위탁해서 여행을 하는 형태이며 아무레도 태사랑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의 정보교환이 많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은 상황버섯을 파는 판매장이 어딘지 아는지 고민해 봅니다
전 앙코르를 6번와서 지금도 앙코르에 머물고 있는 입장에서 내가 어디서도 상황버섯 파는 매장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 도데체 상황버섯은 어디서 파느냐???
외곽에 비까번쩍한 건물이 가끔있고 그 건물앞에 버스가 있는데 아마 그곳에서 판매하는것 갔습니다
거긴 자유여행객이 아니라 패키지 여행객이 갑니다

그럼 패키지 여행은 어떤형태일까요????
저도 가끔 보면 아시아나 직항이 보통 50-60만원선입니다.
그런데 패키지가 399.000에 나옵니다
그럼 하*투어나 모*투어 롯*투어 등 대형 여행사에는 일반여행객에게 50-60만원에 파는걸 10-20만원에 줄까요?????
제가 알기로는 그 대형여행사들도 40-50만원은 줍니다. 그럼 그들도 수익이 남아야 하는데 어쩌죠?

현지여행사에 고객을 보내면서 100불-200불 마이너스로 보냅니다
즉 현지여행사가 한국여행사에 돈을 주고 손님을 받습니다
그럼 현지여해행사는 돈주고 손님데려와서 입장료에 밥에 호텔잡아서 보내야 합니다
그럼 그돈은 어디서 나오나요????
결국 싼 가격에 온다고 생각하는 패키지 여행객의 호주머니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나이트 투어 라는 이름으로 맥주 두병 6불이면 되는돈을 받고 현지로컬바에 구경시키고 30불 받고 툭툭 하루에 10불이면 되는거 20-30불받고 태웁니다
현지 한식당 가면 소주 7불 붙어 있지만 현지인은 4-5불이면 되는 이중구도를 가집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현지의 상황버섯 판매하는 판매상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현지여행사 잘못인가요???
아니면 대형여행사???
어쩜 싸구려 패키지 여행만을 찾는 여행객의 잘못을 없을까요????



상황버섯......
목질진흙 찰버섯이죠.
뽕나무에서 나오는 금빛버섯입니다
10년이하는 목질이 형성되지 않아 약효가 엄청 떨어집니다
이놈은 뽕나무에서만 자라는게 아니고 참나무 소나무 등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국내는 1990년대부터 일본의 항암력 테스트에서 최고를 받고나서 찾기 시작했고 산사람들도 먹지 않던버섯인데 항암력을 인정받아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는 한때 자연산 뽕상황은 1키로에 3000만원을 호가할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재배가 되고 나서 시장에 풀리고 중국 고비산맥쪽에서 수입이 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져 지금은 100-500만원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고비산맥쪽에서 나오는데 현지에서는 모기향 대용으로 사용하건것이 들어와서 1키로에 10만원전후로 수입되어 한때는 300-500만원받다가 지금은 10-20만원선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는 우연이 라오스  빡세지역에서 현지 상황버섯을 본적도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중국산이다..라는건 좀 모순이 있구요 얼마나 현지것인지 얼마나 중국산인지.저는 여기 상황샵을 가보지 않아 모르겟습니다

그러나 상황버섯은 분명한 항암력이 있고 그 차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없는 상태에서 가짜다 진짜다 하는 이야기는 문제가 있는듣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리산에서 약초캐러 다느는 형을 둔 사람으로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저는 패키지에서 상황버섯을 싸게파네 비싸네 약효가 있네 없네보다...더 큰 고민을 해봅니다


이번에 들어올때 보니 패키지로 오신분들은 모두 입국도장도 찍지 않고 나가더군요
너무 당황을 했습니다
전세계 어디에서 입국도장찍지 않고 입국하면 그게 뭐죠???
불법입니다
그런데 여행사에서는 급행료란 이름으로 25불의 비자피를 요구하고 그런 불법적인 금품수수를 관행이란 이름으로 넘어갑니다

나올때 들어갈때 유독 한국인에게만 빨리천원이라는 말을 떠느는 출국장 입국중의 관리를 보면서 
왜 한국인만 그 돈을 줘야할까....
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조만간 저는 외교부와 문화관광부에 불법적인 관행에 대해 한국의 대형여행사가 외국의 관리에게
뇌물을 주고 불법을 하는 행위를 일부러 방조하는지 물어 볼것이고 이를 누가 책임질것인지 고발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하겟습니다

인류의 유산인 앙코르의 유적을 볼때 경건한 마음과 공부하는 마음으로 보면 좋겟습니다
14 Comments
페르조나 2011.06.29 00:14  
긴 글 감사합니다.
거의 10여년전에 패캐지를 이용해서 앙코르왓을 간 적 있고, 상황버섯도 권유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앙코르왓에 자유여행을 가는 입장으로서 죽림산방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인에게만 요구하는 1불을 줘야할지 무시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여행하면서 1불에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죽림산방 2011.06.29 01:45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심
맥주 한잔 하시죠
프놈팬난민 2011.07.17 14:24  
오랜만에 글남기네요...
그런데 왜 프놈펜에서는 돈달라는 소리가 없을까요??
오히려 한국사람은 안건들이고..머리 노란 사람들을 더 건들이던데....왜일까요??
외교부와 관방부에 따지신다구요?? 그러시려면..먼저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부터좀
바꾸라고좀 해주실래요?? 프놈펜 와보시면 아시겠지만...대사관...제일 쪼매난곳이고..
유일하게 건물 대여해서 사용하는 국가가 대한민국 입니다...
다른거 다 재껴두고라도..대사관좀 어떻게 해달라고좀 따저주실래요??
앵00 2011.06.29 11:07  
아 앙코르에 계시는군요.
저도 어제 도착했습니다.

여행사 문제는 비단 캄뿐만아니라 거의 전반의 패키지의 문제다보니...
언젠간 곪아터질테죠.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글고 일불 혹은 백바트는 뭐 그냥 없다고 하시면됩니다.
예전보다는 훨덜한거 같던데요.
죽림산방 2011.06.29 17:55  
캄은 착한거 같습니다
\제일 시끄러운곳이 방콕파타야 199.000원짜리죠

요즘은 1불 없다고 하면 그만인데 사람들이 겁을 내고 당연이 줘야하는줄 알고 주게 되더군요
그게 안타깝습니다
특히 패키지는 아에 대놓고 25불을 줘야한다고 하는 말도 않되는 대형사의 불법.....
하여간 참....

이제 일주일째 접어드네요. 2개월 일정으로 왔습니다
기회되면 맥주나 한잔 하시죠
엉망인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석유배달 2011.06.30 10:29  
죽림산방님의 용기에 격려를 보냅니다.
죽림산방 2011.06.30 15:37  
이해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개강일 2011.06.30 11:25  
개인적으로 세부 패키지여행 한번 다녀오고는 다시는 안갑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잃어야 하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쇼핑도 없고 질 높은 패키지 상품도 있지만 저가의 여행 상품은
스트레스 참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여행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지인의 얘기를 들어 보면 캄보디아 패키지 여행의
핵심 쇼핑은 상황버섯, 라텍스, 보석인것 같습니다. 라텍스의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많이 구입하는 물품인 것 같습니다.

침구 세트에 백만원 넘는 상품들도 많이 구입하고 있는데, 원가는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죽림산방 2011.06.30 15:39  
상품의 질여부를 떠나 저가 패키지가 문제인듯 합니다
정상적인 물건을 제값을 받고 파는게 상거래인듯 합니다...

캄보디아는 상황버섯 없으면 저가 패키지가 사라질것 같습니다
수로왕 2011.06.30 16:33  
죽림산방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개선할 수 있음 하루라도 빨리해야 하는건데..
전 지금 시하눅빌에 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외여행 자유화시대에 대학을 다녔던지 아니면 젊은 분 들이야
여행을 많이 다녀서 자유여행을 하면 되지만
저의 어머님 같이 연세가 있으신 분은 출입국, 호텔예약, 교통, 식사 등등
직접 해결을 할수가 없으시기 때문에 패케지로 여행을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꼭 이런한 일땜에 마음 상할까봐 가이드 눈치보며 적당히
좀 사서 왕따 안되게 하시라고 알려줍니다.
여행 상품의 유통과정을 알면서도 패케지 안가면 되지하고 무관심하게 지낸것 같습니다.

국내여행사에서
1. 패케지 상품에 관광, 호텔, 교통, 가이드비 등 모두 제값 받고 옵션 없는 상품 만들면 안될까요? 물론 현지여행사에게도 제대로 경비 및 이익을 배분하고요... 진짜로 현지에서 없는 옵션 안하는 상품.
2. 저가로 옵션 설명한 현재상품....

그래서 비교해서 고객이 선택하게...  모두 1번으로 다 가야 할텐데....
호텔숙박에 가이드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 자유여행 보다 싸다는게 어찌좀...
죽림산방 2011.06.30 18:36  
찾아 보시면 노옵션 노팁 같은 여행상품이 있긴 있더군요
빨리 그런 상품이 대중화가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길~
CB걸면D져 2011.07.08 16:11  
광고만 그렇지 실제로 가보면 가이드가 옵션관광 권유와 잠깐 구경이라도 하라고
상품점 앞에 차를 세우니 우짤끼요? 노옵션 노팁은 광고에만 있는 글 이기에 환장 합니당.
그렇다고 타국에서 가이드를 교체해 달라 할수도 없고 뒤지게 팰수도 없공... -,,-
죽림산방 2011.07.08 20:39  
본사에 전화해서 니네 노옵션 애기했는데 여기서 애기한다. 가이;드 교체하고 호텔 교체해라. 아니면 한국 가서 인터넷 도배하겟다....한통의 전화만 하시죠????
호텔 업그레이드 해라..맘 상했다. 한마디면 끝납니다
캄캄방 2011.09.03 19:06  
좋은 내용 잘 읽었읍니다.
 참 중립적인 입장에서 예기해주시는 것 같아  이해가 빨리 됩니다.
사실 캄보디아 여행을 갔다 왔는데 패키지를 이용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 이상의 만족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가이드를 잘 맞났을 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와 달리 너무나 성의껏 열심히 안내 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구요.
그리고 상황버섯이며 기타 쇼핑 센터를 역시 갔습니다만은 사실 패키지의 내용을 잘 아는지라 상황버섯은 괜찮을 것 같아 가이드도 열심히 해준터라 도와줄겸 그리고 제가 필요로 인해 구매도 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고가로 구입했죠..1kg에 120만원 오래되었다는 버섯으로요..
하지만 얼마전 pd수첩에 나온 내용을 보고 참 화도 많이 났었고 아차 또 역시 패키지의 고질적인 문제가 터졌구나하는 생각과 하지만 가격을 떠나 물품 많이라도 나쁘지 않다는 말이 나오길 바랬죠..하지만 역시 방송은 저의 그런 실날같은 기대를 한방에 ...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좀 차분해 지길래 그때 그 가이드를 기억하며 다시 저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니 그나마 제가 갔던 집이 실제로 kbs vj특공대 나왔던 집이 맞더라구요~~그래서 그나마 그래 기타 많은 가게들이 있겠거니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더 다행스러운것은 부모님께선 개인적으로 상황버섯 드시고 많이 건강이 호전되셨구요..딩뇨..혈압 등등..그것이 믿음에 의한 은혜일지 몰라도 진짜 가짜를 떠나 그 보다 중요한것은 그냥 그때 참 진실된 사람이다 내가 혹여나 속을지라도 참 도와주고 싶다 이런 생각들 지금도 후횐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 처럼 패키지를 이용할때 저도 나름대로 마음은 먹어야 하는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패키지라 할 지라도 정말 성실히 일하거나 그 사람의 열정을 한번이라도 볼 수있는 투어를 경험한다라면 또 어찌될지 ㅋㅋ  에구 글 너무 엉성히 올렸습니다 죄송하구요~~갑자기 님의 글을 읽다 저도 모르게~~건승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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