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엡림 4박5일 초보여행기
먼저 저희 커플이 씨엡림에서 정말 무사히 재미있게 여행할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주신 태사랑
싸이트와 회원 여러분께 정말로 큰 감사 드립니다.
4/27 ~ 5 /1일 일정..,
참고로 캄보디아 가서 왜 저렇게 놀았을까? 의문을 던지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저희 거플은 여행의 목적을 항상 릴렉스로 정하는 사람들이라서 이해 하시며 글 읽어주세요
@ 씨엡립 공항
입국과 출국시 여전히 1달러를 요구하는 짜증나는 직원들 때문에 첫날부터 살짝 기분 나빴더
랬습니다. 차라리 모르고 가면 그냥 1달러 내는구나 했겠죠....
@ 숙소
르메르디앙 앙코르 호텔 전일정 숙박...,
역시 릴렉스가 목적이라서 그냥 호텔을 잡았습니다. 앙코르왓 유적지와 아주 가깝다는 이점과
수영장 이용..., 아침부페는 상당히 좋았지만
시내에서 떨어져 있다는 부분이 너무 큰 대미지 였습니다.
솔직히 시내에 숙소를 잡으면 전부 걸어다닐수 있을정도로 시내는 작았습니다.
( 저희 커플은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우산하나 준비해서 햇볕막으면서 걸어다녔습니다.
땡볕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너무 더워 보이더군여 )
@ 뚝뚝이
이부분이 상당히 많은 에로가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시내를 가야할 일이 가장많았기에 1불에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깎아서 1불에 시내로 가더라두 2사람이니까 2불을 내라..., 야간에 이동시에는 아예 컴컴한
곳에 새워놓고 2불을 내야 더 가겠다고 협박하는 뚝뚝이도 만났습니다. -.-
이튿날 부터는 그냥 포기하고 3불부르는 툭툭이는 제외하고 2불에 다녔습니다. 그때부터는
아무런 트러블도 없었습니다. 유적지는 11불에 협상해서 다녔구..., 마지막날 공항은
한인 업소 여사장님이 직접 잡아주신 툭툭이로 5불에 무사히 왔습니다.
일단 2불이 가장 적정선이였구..., 가격을 깎는다 하더라도 저희 커플처럼 좀 기분나쁜 일이
생기실수 있다는거 감안하시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 식사 및 음료
항상 호텔 조식에 만족했기 때문에 음식하나 않싸간 저희 커플은 일단 대 만족이였습니다.
일단 추천해 주신 크메르 정식을 먹어보았지만 저희 입맛에는 참으로 맞지 않았고
레드 피아노에서 먹은 게살 볶음밥과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괜챦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먹었다면 참으로 비쌌겠지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그리고 저희가 여행내내 정말로 잘했다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한인 식당들이였습니다.
동남아들은 패키지로만 다녔었고..., 정말로 맛없고 비쌌던 식당들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한인식당들 다니면서 재대로 구색을 갖추면서 하시는 구나 느꼈습니다.
저희는 괜한 모험하지 않고 한인 식당들에서 매끼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장원가든 식당 사장님 음식 참 맛있었고 친절한 정보 고마웠습니다.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모습 보며 가슴 찡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고생하시는 분들 계셔서 저희같은 여행객들이
편하게 한끼 식사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건강하세요
대박식당 사장님 사모님 바빠서 귀챦을 만도 하셨을 텐데 이것 저것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하구여..., 천절하고 맛있는 음식 감사했습니다. 김치찌게 정말 맛있더군여
마지막날 짐도 맡아주시고 추천해 주셨던 마사지샵에 물이 않나오자 직접 전화하셔서
신경써 주신 덕에 샤워도 잘 하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그외에 음료수는 올드마켓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50센트에 파는 코코넛 쉐이트와 망고 쉐이트
너무 맛있어서 테이크아웃하여 입에 달고 다니면서 먹었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는 먹을수없는
생각하면 입에 침이 고이는 맛이네요..., 블루 펌킨도 찾았지만 가격이 비싸서 꺼려지더라구여
다음에도 가면 꼭 코코넛 쉐이크 먹을겁니다.^^ 식당이름은 모르겠구여 올드마켓 거리에
과일 건재료나 후추 쌀 이런거 파는 거리에 특이하게 식당에 애기 돌사진 크게 뽑아서 걸어
놓은 식당이라서 찾기는 쉽습니다.
@ 마사지
역시 저희는 릴렉스 주의라서 매일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5불 마사지 받았구여..., 럭키마트 건너편 쪽에 있는 아시안 마사지 샵에서 쏨낭이라는 귀여운
친구 만나서 여자친구는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시원하게 잘하구여 집에 데려오고 싶다는..-.-
농담까지 할정도로 잘 해줬습니다. 단 5불 마사지 샵들은 약간은 지저분할수도 있다는거
샤워가 않돼구여...., 그냥 5불에 비해 휼륭하다 정도 입니다. 이분 감안하세요
캄보디아는 닥터피쉬 유행이더군여 저희는 한국에서도 한두번 해봐서 않했습니다.
물고기들도 한국에서 보던것 보다 크고 무서워 보여서리..^^ ㅋㅋ
마지막날 대박식당 사장님 추천 마사지인 노블 마시지....,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땀범벅이 되어서 찾아갔더니 샤워물이 끈겼다면서 직원들이 샤워 않된다고 하더군여
다시 대박식당까지 와서 사장님께 물어보았더니 노블마사지 한국인 사장님한테 연락
바로 조치 하시겠다고 찾아갔더니 사장님 무지 열받아 계셨습니다.
캄보디아 직원들이 손님을 않받고 일찍 퇴근하고 싶어서 물을 잠궈논 것이였습니다.
정말 타지 나와서 고생하시는 사장님 않스럽더군여..., 그래도 사태수습해 주시고
얼릉 샤워 하게 해주시구.., 다행히 직원들도 저희 마사지 할때 감정 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를 마사지 해주신 마리 라는 경력 11년의 마사지 사는 정말 날아갈듯한 마사지 기술
을 선보이며 마지막날 피로를 날려주었구여 여자친구의 마사지사도 휼륭했답니다.
5불짜리 마사지샵과는 확실히 비교가 않되더군여..., 일단 시설이 깔끔했구여 시원하고
샤워를 할수 있는 강점이 있었습니다. 대박사장님 소개로 저희는 7불에 한시간 받았구여
시원한 망고쥬스 서비스로 받고 기분좋게 팁도 1불씩 챙겨주고 나왔습니다.
물론 시원한 성격의 여사장님이 뚝뚝이도 공항까지 5불에 잡아 주셨구여....,
@ 총평
저희 커플은 다시 가기로 정했습니다. 그냥 시내를 걷고 이것 저것 구경을 하고
싼 기분에 물건도 사고..., 마사지 받고..., 음식도 한국 식당에서 해결하며..., 그냥
걸어다니면 충분히 볼수 있는 씨엠립 시내를 저희는 다시한번 만끽하기로 했습니다.
올드마켓과 저녁에 천천히 구경할수 있는 나이트 마켓..., 시원한 음료들..., 그리고
웅장한 유적지....,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 계신다면 꼭한번 가보세요
여러가지 의미를 두고 역사나 유적을 보러가는 여행도 좋겠지만
저희처럼 그냥 숙소에서 나와서 놀러다니는 여행으로도 씨엡립은 합격이네요
물론 이번 자유여행에 용기가 붙어서 앞으로 태국이나 베트남도 자유여행 계획중입니다.
그때도 태사랑 도움 많이 받겠죠...., 그럼 좋은 여행들 되세요
참 참고로 중간 중간 더우실때는 럭키몰 들어가세요 에어콘 정말 빵빵하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