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경 비자 (20불)
캄보디아 국경 비자를 받기위해 비자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출입국 카드 한장을 받고 줄을 선 채로 카드 작성을 하였습니다.
제 앞에는 7~8명의 관광객들이 서 있었고요...
작성을 다 하고 지갑에서 20불 챙겨놓고 사진도 한장 챙겨놓고 서 있었습니다.
그때 캄보디아 공무원이 제게 다가와 미소지으며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트웨니원 달라~"
저도 미소 지으며 이렇게 이야기 했지요~ "트웬티 달라~"
다시 공무원이 미소 지으며 저에게 "트웬니원 달라"라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다시 미소 지으며 비자 창구 위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손으로 가르켰어요.
공무원이 더이상 아무말 안하고 제 서류 챙겨가더라고요..
저야 남는게 시간이라 비자 받으러 온 사람들 구경이나 할까 하고 있는데
2분도 안되서 비자가 나오더라고요.
제 앞에 줄 서서 접수한 사람들것을 다 제치고 제것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왜 제일 먼저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까 21달러를 외쳤던 공무원 아저씨가 제 비자를 돌려주시더군요.
다시 한번 미소를 지으며 전 "땡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비자 신청할때 웃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짜증내시거나 화내시지 마시고 그냥 마음 편히 접수시키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