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1.3, 씨엠립 이것저것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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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1.3, 씨엠립 이것저것 정보들

판다씨 7 4518
12.28~1.3일간 있었습니다.

저도 태사랑에서 도움 받은게 많아 정리 잘해서 올리려고 햇는데, 일단 몇가지 적어볼게요.

1. 날씨
덥습니다. 근데 낮에도 그늘에선 쉴만하구요, 저녁엔 선선해서 그런지 게스트하우스에서 팬이나 AC 필요 없었습니다.

2. 뚝뚝이나 오토바이 가격
저는 미리 뚝뚝 예약 하고 갔었는데 하루에 11불, 반띠아이 스레이나 롤레이 유적군, 똔레삽, 일출 같은건 각각 추가 3불 옵션 있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한국분 한분 호텔에 묵으시면서 호텔에서 소개해준 오토바이 기사 하루에 15불 부르고, 옵션 5불 얘기하더군요.
흥정하기 나름 같습니다.

3. 마트나 슈퍼마켓
제가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가까운곳에 스타마트 있었구요, 럭키 몰, 앙코르 마트 등 많이 생기는 추세라 어디에 묵으신들 주변에 찾기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4. ATM기 또는 신용카드
ATM기 많습니다. 스타 마트나 마트들 주변에도 있고, 은행도 많구요,
근데 제가 중간에 현금이 부족해서 스타마트 안에 ATM기 이용해서 체크카드에서 70달러 출금했는데, 수수료 4달러 붙엇어요. ㅠㅠ 참고들 하세요.
카드는 여행자들 많은 펍 스트리트 주변 상점들은 많이 사용 가능한거 같은데, 수수료 받는데도 있고 안 받는데도 있어요.
블루 펌프킨은 안 받고, 그 옆 앙코르 팜은 3% 받더라구요. 참고하세요.

5. 올드마켓
돌아오는 마지막날 오후에 올드마켓 돌아보면서, 흥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3달러 짜리 코끼리 상을...1달러 밖에 없다고 하니 1달러에 주더라구요.
2달러라는 팔찌는...남은돈 2500리엘(1달러는 4000리엘)이라고 하니 또 그렇게만 주라고 하고.
흥정들 잘해보세요. 그 재미도 쏠쏠 합니다.
그리고, 올드마켓 보면 생수통 넣어 다닐수 있는 주머니 같은거 팔던데 그거 유용해 보여요.
더운날 다니면서 물통 갖고 다니는거 귀찮거든요.사원 올르락내리락 하려면.

6. 옷
뚝뚝이나 오토바이 이용하실 분들은 하얀색이나 밝은색 옷은 피하세요.
거기 흙이 빨간 흙인데 이게 사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뚝뚝 타고 다니면서 때가 많이 타는데요, 빨아도 안 지더라구요.
하루 입고 지저분해졌길래 게스트하우스 laundry 서비스 이용했는데, 때가 안 졌길래 이곳 세제나 세탁기가 별론가보다 하고 한국 돌아와서 다시 빨았는데도 안지더라구요. ㅠㅠ
티 3개나 버리게 생겼습니다. ^^;;

7. 앙코르왓
저 갔을때 복원땜에 앙코르왓 우유젓기 벽화에서 가장 중요한 줄다리기 중앙 부분, 거북이 위에 신 있는 곳...막혀 있어서 못 봤습니다.
그리고, 중앙성소도 위에 못 올라가게 되 있구요.

8.사기(?) 주의
사원들 다니다 보면, 불상 모셔놓고, 향 피워놓고 캄보디아 인들 있는거 심심치 않게 보실수 있습니다.
와서 향 피우라고 하고 향 받아서 피우면 1달러 달라고 합니다. 또는 기부하라는 식으로,
좋은 맘으로 한두번 할 수 있는데 그게 너무 많아서....
알아서 잘 거절하세요. ^^;

*PS
마지막으로 저도 고민 많이 하다가 20대 후반인데, 여자 혼자 다녀왓는데요.
혼자 가시는 여자분들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본인 스스로 조심하는건 한국이든 어디든 늘 명심하셔야 할 부분이구요. 여행 못갈 정도 아니니까 위험할까봐 여행 포기하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담번에 잘 정리해서 유용할것들 또 올릴게요.
자질구레하지만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없이 훌륭한 여행지였네요. 캄보디아.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7 Comments
꼬갱이 2010.01.13 13:1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2월에 가는데 깨끗하고 저렴한 숙소좀 추천 좀 해주세요^^
판다씨 2010.01.14 16:02  
이메일로 분낫게스트하우스 예약 하고 갔었는데
AC룸으로 하루 12달러 있었습니다.
방 넓고 싱글 침대 2개 있었구요, 전 싱글 charge였습니다.
계시는분들 친절하구요~
스타마트 가깝고 꿀렌2 레스토랑 가까운데 올드마켓에선 좀 거리가 있어서 밤 늦게 다니긴 쪼금 애매해요~
박시원 2010.01.14 22:10  
^__^ 감사해요. 하루 12달러요? 캄보디아가 제일 가난한 나라라고 하던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봐요, 워낙 싸게 다니는 사람이라..^^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12달러에 하루 묵으면 참싼건데 외국에선 ..또 동남아에선 비싸게 느껴지는지...
bulls-i 2010.01.15 11:30  
지난 11월말.. (그땐 지금처럼 성수기는 아니었지만..)
분낫.. 젤 싼방은 6불짜리도 있어요.
트윈, 팬, 개별욕실, 냉장고, TV, No 핫샤워..
둘이서 6불에 묵었어요..

분낫은 방마다 기본시설은 다 갖추고 있으면서
에어컨, 핫샤워 안쓰면 덜 받는 걸로 하는 것 같았어요.

프놈펜에서 오후에 출발한지라
도착시 무료픽업을 고려해서 옐로우에서 이틀 묵었는데..

뭐.. 나름 옐로우도 괜찮았으나(골목 깊숙히 있으나 무료 툭툭 + 직원들 친절..)

경험차원에서 분낫에 가서
젤 싼 방으로 달라고 보채니까
그 쌀쌀맞아 보이는 중국계 안주인이 6불에 쓰라고 하더군요.
안주인 얼굴이 쌀쌀맞아 보여도 보기보단 괜찮더군요.
지나친 친절은 없지만 해 줄건 다해 줘요.
동쪽마녀 2010.01.15 22:10  
전혀 자질구레하지 않습니다.
이 번 여름 앙코르왓 가볼까 생각 중인데,
참 고마운 정보예요.
고맙습니다, 판다씨님.^^
햄수터 2010.01.18 02:14  
전 1월초에 스타마트 옆 따솜게스트하우스에서 싱글,팬룸 조식포함 하루 7불에 묵었습니다. 공항무료픽업, 인터넷 무료사용, 온수나오고.. 괜찮았어요.
박시원 2010.01.31 00:12  
부모님하고 셋이 갈껀데.. 호텔이 아닌곳은 좀 힘들겠죠?
저야 늘 혼자 게스트하우스에서 굴길 좋아하는데..
부모님이랑 가니 영~~~
신경쓰이네요.
툭툭도 예약을하면 하루 11불...
음.....
옵션이나 다른 곳엘 가면 3달러를 추가로받아요?
그건 뭐시꼥이래요?
좀더 많은 정보를 읽어봐야겠네요
추가로 왜 받는지 검색을 좀 해봐야 겠어요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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