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경에서 밀입국자가 됐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우본에서 버스를 타고 빡세로 가는 중이었는데 출국심사는 잘했는데 라오스 입국 심사대를 거르고 빡세 시내로 와버렸더랬습니다.버스 뒷자석에서 엎어져 자느라 입국심사를 놓쳤었고 다른 승객들도 저를 못보고 입국심사들을 마쳤었어요.
버스 뒷자석에서 부스스 일어나는 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던 라오스 사람들 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역류 님.
가게 되면 청멕/빡세 쪽으로 들어가거나 나가거나 할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국경을 넘는 터라 저 같은 쫄보는 걱정이 많았거든요.
주변 풍경부터 국경 검문소까지 모두 보여주셔서
걱정 많이 덜었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안전하시기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