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역류 님.
장 봐와서 저녁 준비 전 별 생각없이 들어왔는데,
이렇게 귀한 자료를 올려주셨네요!
앞 부분 보여주신 거리가 빡세 중심거리인 것이지요?
숙소, 시장, 식당 등 모여 있는 곳 말씀이예요.
거리 깨끗하고 넓직하고 여유롭고
태국 이싼 느낌 많이 납니다.
다른 것 필요 없이 역류 님 유튜브 영상만 봐도
대체로 어디가 어딘지 공부 충분히 되겠어요.
매우 막막한 기분이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다른 커뮤니티 어떤 분께서
라오스 싸이쏨분 므앙아누웡을 소개해주셨는데,
지대가 높다고 해서 좋아서 검색해보니
외지인 출입 거의 없는 곳인 듯 하더이다.
검색 내용 읽으면서 역류 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벌써 가보셨겠지, 하고요.
비엔티안에서 버스로 거의 9시간 거리라는데,
지대 높아 서늘하고
매우 심심하다고 소개하셔서 많이 끌리는 중입니다.
라오스는 기차 지나는 도시 빼고는
어디를 가도 오가는 길이 고단한 것 같아요.
그래도 가고 싶지만요.
늘 고맙습니다, 역류 님.
[@동쪽마녀]
수 년전에 싸이솜분주를 돌던 영상을 기록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나서 최근 2년 사이에 싸이솜분주 푸비아 산능선의 초원에서 트렉킹과 캠핑하는 것이 라오스 젊은이들에게 유행이 되어 지금은 교통, 숙박, 여행 시설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더군요. 서늘하고 심심한 것은 여전하리라 생각듭니다.
씨엥쿠앙주 폰사완에서도 아누웡까지 130km의 길을 운행하는 버스가 있으니 묶어서 다니셔도 될 것 같군요.
[@역류]
폰사완에서 싸이솜분 므앙아누웡까지 가는 버스란 말씀이시지요?
미니밴 아니고 큰 버스.
꼼짝 못하고 10시간 가까이 이동하는데 미니밴이면
여행 시작도 못하고 관절에 문제 생길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그리고 어느 분께서 므앙아누웡과 방비엥 구간을
배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배편이 괴로운 차량 이동의 대안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고요.
라오스 북부에 가게 되면
루앙, 폰사완, 비엔티안 정도만 가려고 마음 먹었지만,
막상 갔는데 교통편(도로, 차량 컨디션)의 괴로움을 다 이길 만큼 라오스가 좋으면
다른 곳 체류 일정을 줄이고
라오스를 더 둘러보려는 플랜B도 열심히 계획하고 있습니다.
플랜B를 선택할 만큼 라오스가 제게 멋진 의미이기를.
답글 고맙습니다, 역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