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숙소, 먹은 음식들
농키여우 다음 행선지는 루앙프라방
교통편은 하루 전날 숙소(아팃)에서 11만낍에 예약하였습니다.
터미널에 가보니 루앙프라방 가는 버스 요금은 8만낍(120밧)인걸 보니 3만낍에 수수료, 터미널까지 교통편이면 꽤 괜찮네요.
중간 휴게소
루앙프라방 북부터미널은 꽤 외곽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r3EFLqAGaMUyZE2Y8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내로 들어가는 호객꾼들이 붙는데 합승썽태우로 1인 7만낍(105밧)을 불러요.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버스에서 내린 외국인들은 다 올라탑니다. 저도 별수 있나요... 타야죠.
루앙프라방 강변 숙소 거리
두앙짬빠2
https://maps.app.goo.gl/euHaCy3SHLFafjpU7
처음에 찜해둔 랏따나가 만실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인데 무려 80만낍(1200밧)을 부르네요. 깎아 주지도 않고...
구글지도를 열어 보니 쏭끄란 때문인지 숙소요금이 엄청 올라있네요.
배낭메고 물맞으며 방 찾아 돌아다닐 생각하니 아찔해서 그냥 묵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고 방도 나쁘지 않았어요.
랏따나
https://maps.app.goo.gl/5cNTRRyUWHo7oSSc7
쏭끄란 기간 4일을 두앙짬빠2에서 묵고 랏따나로 옮겼습니다. 여긴 3인실이 45만낍. 혼자 묵어 40만낍(600밧)으로 흥정하니 바로 OK 해주네요.
두앙짬빠보다 약간 낡은티가 나긴 하는데 깨끗하고 편하게 지냈습니다.
참고로 루앙프라방을 비롯한 라오스 대부분 숙소들은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직접 가는 것이 저렴하며 흥정의 여지도 있습니다.
구글지도를 참고하여 2~3개 정도 염두하시고 가면 되겠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먹은 것들입니다.
아짬모라 식당
https://maps.app.goo.gl/9mgPcSCMraNrMbAGA
먹거리 야시장 맞은편 재래시장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과일쥬스 골목) 안에 있습니다.
국수류가 2.5만, 볶음밥 같은 단품식사류가 3만낍(45밧) 선으로 저렴합니다.
카우써이 2.5만낍(38밧). 맛있어요.
돼지고기 볶음국수 3만낍. 별로에요.
카우써이를 시켰는데 카우삐약이 나왔어요. 그냥 먹었습니다. 2.5만낍
카우삐약은 태국의 꾸어이짭 유안 면(일명 끈적국수)으로 끓인 국수입니다. 제가 꾸어이짭 유안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태국에서도 잘 안시켜 먹어요.
라오 커피숍
https://maps.app.goo.gl/VYAKZbNBUw7rBTJF6
소고기 국수 4만낍(60밧). 고기가 보들보들, 국수도 보들보들. 딱 제 취향이에요.
고추기름을 조금 넣어 먹으면 좋죠.
근데 두번째 가서 같은 음식을 시켰는데 푹 고은 고기가 아닌 데친 생고기가 올라가 있고 면도 쫄깃한 태국식 쎈렉이네요.
카우써이 3만낍
강변 오믈렛
https://maps.app.goo.gl/c14UgSuMxzjfhr127
야채와 베트남햄 등이 들어간 오믈렛입니다. 3.5만낍(53밧). 한끼식사로는 좀 부족
아침 시장
https://maps.app.goo.gl/ZLPYyGRvKNCevnyV9
과일 쉐이크는 보통 2~2.5만낍
바로 짜주는 오렌지 쥬스 2만낍(30밧). 굿~
먹거리 야시장
https://maps.app.goo.gl/7SU4Em9dQb8UJe7m8
스프링롤 작은 그릇 3만낍(45밧). 피가 얇아 좋아요.
중국식 소고기 조림 덮밥. 4만낍. 이거 맛있어서 다음에도 계속 찾았는데 그 이후로 문닫고 있더라고요.
마라샹궈 각종 재료 골라서 무게 달아서 가격 매깁니다. 이건 5만낍(75밧)짜리
스프링롤 코너에서 파는 돼지고기 구이 5만낍(75밧). 맛 없어요.
달걀로띠 2만낍(30밧)
로띠 사서 자리도 맡을 겸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맥주 사러 갔다왔는데 그 사이 없어져버렸어요. ㅠㅠ
다시 시킨 것
여러가지 라오 맥주들
란 낭씻
https://maps.app.goo.gl/rdG8LjkYoyBVvjCA7
아침시장 안에 있는 과일쥬스 가게를 겸하는 식당으로 볶음밥, 볶음국수, 팟까파오 등 태국 음식을 하는 곳입니다. 가격은 일률 3.5만낍(53밧)
제가 시킨 족발덮밥은 우울해지는 맛이었어요.
빠차니욤
https://maps.app.goo.gl/rdG8LjkYoyBVvjCA7
국수, 죽 등을 하는 곳으로 아침, 점심 때 만 장사합니다.
풔와 카우써이 먹어봤는데 카우써이가 나았어요. 쪽파를 줘서 좋았네요. 2.5만낍(38밧)
카우써이 고기에는 다른곳보다 껍데기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무마함
https://maps.app.goo.gl/kFzebKVicQceniv37
구글지도에서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외국인들의 리뷰를 보고 찾아갔는데 지극히 평범했어요.
3.5만낍짜리 달걀-닭고기-치즈 샌드위치
인디고 앞 빵 노점
https://maps.app.goo.gl/6TumRoR58cZCrVu66
태국의 백화점 빵집보다도 비싼 가격에 깜놀했네요.
그래도 외국인들은 잘 사먹더라고요. 저도 시나몬롤 하나 사 먹었습니다. 4.3만낍(65밧)
구이노점
https://maps.app.goo.gl/7hcZZKcR4vzVFLGf8
전화국 앞 길에 통닭을 비롯한 여러가지 고기를 구워 파는 곳이 있어요.
닭 반마리 7만 부르는거 6만낍(90밧)에 사서 먹었는데... 가격도 루앙남타의 두배인데다가 숯불에 어찌나 오래 두었는지 육즙이 하나 없고 육포 먹는 느낌이었네요.
앙상~
18일간의 라오스 여행을 마치고 라오항공을 타고 방콕으로 돌아갑니다.
무료로 쓸수 있는 방콕항공 라운지는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라오항공 라운지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네 라운지는 음료 하나만 사 먹어도 이용할 수 있다며 내민 메뉴판을 보니 콜라 2,5만낍(38밧). 시내 식당 가격입니다. 와우~
다른 이용자도 없어 저렴하게 라운지 하나 전세내서 시원하고 조용한 곳에서 잘 쉬었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