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새우 매니아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저렴하고 맛있는 오키나와 <아카에비>
이번에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은 대체로 만족 했지만 그중에서도 생새우 회가 가장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접할수 없고 가격도 비싼데 싱싱하고 맛있는 것을 저렴하게 잘 먹었네요.
새우의 품종은 모르겠지만 '아카에비赤エビ(붉은새우)'라고 적혀 있습니다.
크기는 전체길이 15cm 정도로 우리나라 마트에서 파는 흰다리새우 정도의 길이인데 몸통은 살짝 가늡니다.
머리떼고 꼬리떼고 살만 따지면 검지손가락 크기 정도 됩니다.
비린내 하나 없고 달달하고 탱탱해요.
저는 한입에 먹기엔 커서 가위로 세등분으로 잘라 먹으니 적당하더라고요.
마트에서는 깨끗하게 손질 된 것을 파는데 냉동했다 해동한 것인데도 맛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손질된 새우의 가격은 한팩에 6천원 정도로 일정한데 보통은 5마리인데 오후에는 100~200엔 세일하기도 하고 반값에 팔기도 합니다.
어떤날 가보니 10마리 들어있는 날도 있더라고요.
아참, 아카에비 생새우는 이온몰, 맥스밸류, 빅 등 이온계열 슈퍼에서 봤고 산에San-A에서는 못봤습니다.
와사비, 간장은 무료로 비치되어있는 걸 가져와도 되고 사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3천원 짜리 회간장 한병 사서 한달동안 반도 못먹고 한국에 가져왔네요.
토마리 이유마치에서 600엔에 산 것이에요. 껍질 벗겨져 있고 등쪽 내장 제거된 상태입니다.
아침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저녁에 먹었는데도 비린내가 안나더군요. 내장은 일부제거하고 일부는 먹었습니다.
이온몰 내 슈퍼에서 산 것
한입에 먹기 커서 가위로 삼등분
요건 이토만 수산시장에서 3팩에 1,100엔에 파는 건데 아카에비가 아니고 '아마에비甘エビ(단새우)'에요. 크기도 새끼손가락 만하고 맛도 덜합니다.
600엔대에 10마리나 들어있는 걸 발견! 완전 심봤습니다.
모토부 빅 익스프레스에서 산 참치뱃살 세트(1,100엔)와 아카에비(600엔)